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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하신분들중 평북 철산군 백량면이 고향이신분 계십니까..?? 행정구역이 없어진만큼 동을 모두 적어 놓
Korea, Republic o 글쎄요 0 1194 2008-01-07 00:39:58
평안북도 철산군은 1952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리저리 통폐합 된것을 몇일전에 알았습니다.

철산군 백량변은 23개동으로 이루어
졌었는데 찾아보니 11개 동으로 줄었습니다.

1, 가도동 과 탄도동이 합쳐서=가도리
2, 동문동 과 쌍암동이 합쳐서=검암리
3, 근천동 과 영 동이 합쳐서=근천리
4, 기봉동 과 신암동이 함쳐서=기봉리
5, 대화리
6, 동창동 과 장야동과 장평동이 합쳐서=동창리
7, 명암동 과 도암동이 합쳐서=명암리
8, 보산동 과 자작동이 합쳐서=보산리
9, 수부동 과 산금동이 합쳐서=수부리
10,풍천리
11,선암동 과 산대동이 합쳐서=선암리

과거에 있었던 용암동과 내암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몇년전에 철산이 고향이신 탈북인 한분을 알게되어 친목회에 모셔다 고향
얘기 나눈적이 있었는데 백량면 출신이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올려 봅니다.

백량면 고향 어르신들 모임에 가장 춘추가 높으신분이 금년 90세 입니다.

저를빼고 제일 낮은분이 76세 이십니다.

이제 돌아가시기전에 고향 소식이라도 듣고 싶어 하십니다.

연락을 기대해 봅니다.

연락처 010-3061-7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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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미 2008-01-07 21:16:18
    철산군은 아직 그대로 평안북도 염주와 룡천군 사이에서 서쪽 바다가로 나가있는 반도 입니다.
    위수지역이 많고 식량사정이 어려운 지역이며 서해바다 뜯어먹으며 삽니다. 염주쪽에 있는 대계도,소계도 제방건설하면서 철산사람들 많이 꽃제비 됐어요. 조개잡고,소금훔쳐서 신의주에 등짐지고 가져가서 팔군 합니다. 철산군은 1997년까지 굶어죽는 사람 없었는데 1998년부터 2000년 사이에 비참했습니다. 참고로 전 철산군 옆에 있는 염주군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며 탈북자 입니다.
    어르신들 고향가는 날까지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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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2008-01-07 23:08:53
    지미님 염주군 어디십니까..?? 지금의 동림역이 옛날 철산군 차령관 역으로 압니다. 철산군 군민회에 참면 면민회가 있습니다. 아울러 염주군도 철산군 일부가 포함된걸로 압니다. 염주군의 서림리도 철산군이었구요. 물론 서림 면민회도 있습니다. 전화번호 올려 놨습니다. 댓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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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슬 2008-01-10 22:20:50
    글쎄요님. 철산으로 들어가려면 동림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가야합니다. 제고향은 정주인데 철산군 련수리에 농촌지원 나가었어요. 제가 여기 한국에오기전인 2001년만해도 서해바다를 끼고있는 해변가 옆이라 벼농사가 기본이지요. 그런데 너무도 생활이 뒤떨어진 순박한 고장이지요.
    글쎄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정주-> 곽산> 로하-> 선천-> 동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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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2008-01-10 22:54:39
    댓글 감사 합니다. 저는 이산가족 2세다보니 연수리가 어디인지믐 몰라도 고향분 만난것같은 느낌 입니다.동림역 거기도 옛날에는 철산군 참면 차령관 역으로 압니다. 댓글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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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슬 2008-01-10 23:26:06
    잘못이해하고 계신건아닌지요?저의부모님이 동림역은 왜정때부터 있었다고 했는데...현제 역전이름들이 예날이나지금이나 달라진것없이 그대로 되여있는걸로 알로 있습니다. 더구나 철산반도는 왜정때부터 철길이 없어 철산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길은평안북도 동림역에서 버스를 타고들어가고 나오고 합니다. 동림군은 높은산이 많은데 철산은 높은산이없고 야산들이 있는데 야산들에 과일나무들을 많이 심고 거이80%가 논이여서 벼농사를 많이 하고 있어요. 통일이 되면 꼭 부모님 고향에 가보세요. 50년전쟁시기에 피난을 나오셨다고 했는데 그시기에 서해바다를 낀 운전,정주. 곽산. 선천. 철산. 염주. 룡천에서 배를 타고 남쪽으로 많이내려갔다고 그때부터 같이한마을에서 사신분들이 많이 이야기를 해서 알고 있습니다. 이산가족이 많이 생겼지요? 근데.. 우리탈북자들도 남한과 똑같은 조국인데 왜남한사람들은 우리북한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하는지 참. 이해가 안가요. 괜히 님께 이런말을해 미안하지만요~~`그럼부모님의고향잊지말고 찾아주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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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2008-01-11 00:32:03
    이글은 글쎄요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1-12 11: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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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2008-01-12 19:58:59
    참이슬님 말씀이 옳습니다.
    신의주역을 가려면 동림역 다음이 차령관역이라고 합니다.

    왜정시대 부터 동림역은 있었고
    당시는 선천군 동림면이었다고 합니다.

    오늘 고향 어르신 두분 모셔다 철산군 사진을
    보여 드렸더니 하나도 모르시겠다고 하십니다.

    참이슬님은 제가사는 서울에서 너무
    많이 떨어져 만나자는 얘기도 못하겠습니다.

    서울 오실 기회가 있으시면 전화한번 주세요.
    서울에서 제일 맛있다는 냉면 한그릇 대접 하겠습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허튼소리한것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열심히 사시고 금년에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일 이룩하시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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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도 2008-01-10 23:35:01
    참이슬님 북한도 남한을 이상하게 보는 것 같은데요.ㅎ 당연한건 아니지만 38선이 이렇게 서로에게 상처를 줄지 저도 미처 몰랐습니다.전 여기 몰랐을때 북한도 우리땅이니 아무리 다른환경이고,다른 교육을 받았다하더라도 철창만 걷어내면 서로가잘 화합이 될 줄 알았습니다.ㅠ근데 알고나니입장부터가 확연히 다른점이 많네요.이것도언젠가 하나로 모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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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2008-01-10 23:46:45
    이글은 글쎄요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1-10 2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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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2008-01-10 23:38:48
    철산군이 철산면 백량면 부서면 여한면 서림면 참면 이렇게 6개면으로 이루뤄져 있었는데 자료를 보니까 서림면은 염주군으로 참면은 동림군으로 여한면 일부도 염주군으로 편입된것 같아요. 용천군 바로 밑에 철산군이 붙어 있었는데 가운데 염주군이 생겼더라구요. 지금도 6개면민회가 모여 철산 군민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 사시면 언제 한번 만났으면 하고 지미님도 함께 했으면 합니다.아 그리고 참면 차령관에 유일하게 철산군 지역 기차역이 있었다고 합니다.정주가 고향이시라면 정주군 군민회에도 참여 하는 여유를 갖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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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화 2008-01-11 22:16:56
    이글은 김영화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1-11 22: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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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북사람 2008-01-12 11:59:02
    글쎄요님의 심정 압니다. 우린 북에서 유차원에서 부터 늙어죽는 날가지 매일같이 진지하게 락습받는것이 있는데 계급교양이였죠. 그내용은 <남조선으로 도주한 원쑤들의 후손들이 옛땅을 넘보며 망상하고 있다. 우리는 대를이어 그 원수들과 판가리 싸움을 해야한다>고 말이죠.
    북한의 행정명과 지리적환경이 많이 변화 되기도 했구요. 전국흙갈이로 하여 뙈기논이나 밭은 없어요. 모두 대벌판으로 만들었죠 2000년 가을에
    김정일은 <국토의 변화로 옛날 지주놈들도 제땅을 찿기 어려울것이다>고
    했답니다.
    실향민 후손들 탈북자들과 대화가 많아야 합니다. 후손들 너무 북한 몰라요. 당신들의 부모님들은 북에서 위대한 선각자였고 자산가였으며 동네의
    유지들이였답니다. 그 자손들이 의무가 무겁죠.
    북한에 <면>이란 단위는 한개도 없다는걸 좀 아세요. 200개 군 중에 면은 한개도 없답니다. 수많은 글쎄요님들,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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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2008-01-12 13:16:34
    평북 사람님 고밥습니다.

    제가 답글 올려 놓고도 모르는게 너무나
    많은걸 알았고 이상한것같아 삭제 했습니다.

    북한에 면이라는것은 하나도 없다는거 진작에 알았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북녂땅 분명히 우리의
    영토이고 동포들도 우리의 국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서 이북 오도청이 있고 이북 오도민회가 있으며 옛날 행정구역 그대로이며 김정일의 눈에는 눈에 가시처럼 보인다고도 합니다.

    자강도민회나 양강도민회는없습니다.

    평북 도민회가 있고 군민회가 있고 면민회까지 조직이 되어있고 각 면민회 나름대로 친목회가 구성되어있어 매월 또는 격월로 만나는데 대부분 연로하신분들만 모이는 게 현실입니다.

    2세분들의 참여율 저조한것 사실이고 1세 어르신들과는 생각하는게 많이 다른것도 사실이며 그러다보니 어르신들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어르신들이야 평일 오전에도 시간이 많지만 아직은 젊은 사람들이 대낮에 시간내기 쉽지않아 참여율이 저조한것 이해는 됩니다.

    금년 5월5일 평북도민회가 있을겁니다.
    서울 강북구 미아역 신일고등학교에서 열릴겁니다.

    어지간하면 참석하시어 고향 어른들 만나 보시고
    이런저런 얘기 해주시면 엄청 좋아 하실겁니다.

    행정구역이 많이 바뀌었지만 다행스럽게도 그옛날
    철산군 백량면의 동네는 통폐합 되는 수준인것을 알았습니다.

    해서 옛날 동의 이름과 변화된
    지금의 리 에대해서 얘기 했던겁니다.

    평북 사람님 제가 주제넘는 얘기 한마디 한다면 지금의 북녂땅 전체의 2/3는 그당시 남쪽으로 피난온 사람들의 재산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후손들 거기에 대해 별로 관심 없습니다.

    통일만 될수 있다면 북에두고온 재산 포기
    한다는 사랍들이 거의 모두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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