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 표류 북한 선박 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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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 표류 북한 선박 예인 지난 28일 오후 11시 30분께 울릉도 북방 114㎞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이 해군과 해경에 의해 예인됐다. 29일 동해 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동해 해상에서 연료부족으로 표류중인 6t 규모의 북한 어선을 부근을 지나던 러시아 선적 냉동운반선이 발견, 해군에 신고했다. 해군은 동해 해상에서 통신검색을 실시, 북한 인공기가 게양돼 있어 해경에 통보했으며 해경은 경비정을 동원해 선박을 울릉도 저도항으로 예인했다. 북한 선박에는 윤일남(33)씨와 이석칠(40)씨 등 북한인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해경에 구조될 당시 ‘북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 해경은 기상악화로 북한 선박은 울릉도 저도항에 둔채 승선원은 경비정으로 옮겨 태워 동해항으로 이동 중이다. 경찰과 군당국 등은 북한 어선 승선원이 이날 오전 8시30분께 동해항에 도착하는 대로 조사를 한 뒤 인도적으로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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