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김정일은 위협하길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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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5일 북한 조평통의 담화문과 관련, “북한 지도자(김정일)는 위협하길 좋아한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그의 핵 야망을 포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 5개국(한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각)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북한(조평통)이 한국에 내놓은 새로운 위협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그(김정일)가 위협을 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한·미·일·중·러 5개국의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집행 의지에 대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최근 이들 국가 방문에서 방문국 모두가 안보리 제재 결의를 함께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목표는 우리 파트너들에게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이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한다는 목적을 성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계속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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