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4명 하노이 덴마크 대사관 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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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7-07-11 16:58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탈북자 일가족 4명이 베트남 하노이 주재 덴마크대사관에 진입해 한국 망명을 요청하고있다고 대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덴마크 대사관 관계자는 "11일 오후 12시25분(이하 베트남 시간)께 탈북 남성 1명과 여성 3명 등 4명(어른 2명,어린이 2명)이 들어와 한국망명을 요청하고 있다"고 하노이 디엔비엔푸거리 19번지의 대사관을 방문한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지금 관계자들이 이 문제를 놓고 회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상세한 내용은 3시 이후에나 얘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 대사관은 이날 오후 2시 국수 4그릇을 주문해 탈북자들에게 제공하기도했다. 일가족으로 보이는 이들은 이날 대사관 정문 옆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철문을 통해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덴마크 대사관과 접촉을 시도해 이들의 처리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있다"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베트남에서는 일본과 스웨덴 태국 대사관 등에 여러차례 탈북자들이 들어갔으나 그 때마다 잘 처리돼 한국으로 보내졌다"고 말하고 이번에도 절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한 탈북자 단체는 "이들이 먼저 한국공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경로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kh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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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제가 하노이 대사관에 들어가려다 포기하고 다른 루트를 찾았더랬습니다.
어쨌거나, 지금 대사관진입 하셨다니 일이 잘 처리되어 입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