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문제 '조용한 외교'로" |
---|
"탈북자 문제 '조용한 외교'로" 페렌레이 우르진훈데브 주한 몽골대사는 23일 탈북자 문제는 조용한 외교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르진훈데브 대사는 이날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봉조(李鳳朝) 통일부 차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탈북자들을 위해서도 조용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면담에 배석했던 통일부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특히 “북-몽골, 남북간 관계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탈북자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몽골대사에게 탈북자의 국내입국 실태와 정착지원금 지급 등 탈북자지원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통일부 관계자는 몽골의 정착촌 건설문제와 관련, “이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연합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