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회의 각국서 300여 명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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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회의 각국서 300여 명 참석 북한 인권·난민 국제회의에는 북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인권 개선에 앞장서 온 각국의 시민단체(NGO)와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의 수전 숄티 디펜스포럼 대표, 앤 부왈다 주빌리캠페인 대표, 영국의 톰 오코너 국제반노예연대 홍보실장, 프랑스의 국경없는 의사회 한국지부 대표, 노르웨이의 얀 람스타드 라프토하우스재단 회장 등이 그들이다. 숄티 대표, 칼 거슈먼 미국 국립민주주의기금 회장, 잭 랜들러 미국 오로라재단 사무총장, 피에르 리굴로 프랑스 전 사회평론 편집장, 오가와 하루히사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 등은 6회 연속 참석 기록을 세워 참석자들로부터 ‘개근상’감이라는 평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김동식 목사 납북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 중인 한나라당의 김문수(金文洙)·김영선(金映宣) 의원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개막식에 앞서 한총련 소속 일부 대학 총학생회와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연대 등 청년단체 회원 20여명이 30여분간 서강대 정문 쪽에서 ‘북한 인권·난민문제 국제회의 규탄 및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서강대 대학원 총학생회측은 교내에 붙인 대자보에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과도한 반북(反北) 분위기보다는 다양한 담론 형성을 보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후원키로 했던 MBC는 행사 시작을 불과 며칠 앞두고 후원을 취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MBC 관계자는 “후원을 취소한 이유를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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