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은 김정일의 당자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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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7-09-21 북한에서는 김정일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마약과 위조지폐를 비롯해서 국제법에 어긋나는 짓도 서슴지 않고 있으며 이것은 김정일의 묵인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대북지원단체인 좋은 벗들은 “9월 12일, 단동 -신의주 국제급행열차에서 마약이 발견돼 짐과 몸수색이 한창 벌어졌다고 밝혔다. 또, 평양-신의주-단동-북경까지 연결되는 국제열차에서 마약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번에 발견된 마약으로 북한 세관일꾼들과 공안당국은 물론 중국 공안당국 측에서도 긴장 상태에 빠졌다. 이제까지는 신의주 통과 후 중국 쪽에서는 별다른 검사가 없었으나 이번 마약 발견으로 중국 측에서도 마약견을 대동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 승객들 전원을 일명 ‘찍찍이’라는 기계로 짐과 몸을 수차례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마약을 밀매하는 것은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중앙당과 통전부나 보위사령부, 호위사령부에 전문적으로 마약을 밀매하는 부서가 있으며 이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마약을 판매하고 그 돈을 김정일에게 바친다. 가는 곳마다 아편 재배농장이 있는 북한, 여기서 생산되는 아편진을 라남제약에서 헤로인으로 가공하여 백도라지분말이라는 상표를 붙여 병원들에 공급하고 있으며 대부분을 국외에 밀매한다. 또한 평양시 상원군에 있는 보위사령부 산하 외화벌이 기지에서는 실로폰(히로뽕)을 생산하여 중국에 밀매하고 있다. 이것을 생산하는 사람들은 실로폰 생산이 불법인지 조차 모르고 있으며 이들은 생산물을 몰래 빼돌려 개별적으로 팔아먹고 있다. 지금 북한에서 평양시를 비롯한 대도시들과 국경지역들에는 마약 복용자들이 늘고 있다. 평양지방에는 덴다와 염산히드로디오로핀, 모르핀 중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경지역에는 얼음이라고 불리는 실로폰 복용자들이 많다. 마약 복용자들은 대부분이 간부들이거나 돈이 많은 사람들이다. 마약은 양이 적어도 목돈이 되기 때문에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주거래 품목이기도 하다. 국제적인 압력이 없이는 북한의 마약생산과 밀매는 근절되지 않을 것이다. 이금룡 기자 krlee2006@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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