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노동이 만든 화려함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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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NK 2007-10-04 09:52 ①혹독한 훈련②무보수 외화벌이③수령숭배 삼위일체 아리랑 공연은 음악, 전통무용은 물론 고난도의 서커스적 요소까지 가미된 메스게임 형식의 대규모 집단체조다. 1회 공연때마다 10만명 정도가 동원되는 ‘아리랑’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집단체조와 예술공연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운동장 안에서 펼쳐지는 체조대의 공연도 공연이지만, 배경대로 쓰이는 카드섹션은 100% 수작업으로 연출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2005년 공연에서는 평양시내 60개 중학교 재학생 2만 명이 길이가 180m에 달하는 배경대를 연출했다. 이들은 수십 쪽에 달하는 배경책을 갖고 공연 내내 글씨와 그림 등 백수십번의 장면을 한치의 오차 없이 만들어냈다. 또한 아동들의 일사분란한 공연 장면은 이들이 그동안 얼마나 혹독한 연습 과정을 거쳤는지 미루어 짐작케 한다. 다음은 노무현 대통령이 3일 저녁 관람한 '아리랑' 공연 사진 중 일부이다. 평양=공동취재단/양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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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의 차이가 바뀌는 모습을 보는것 같고...
암튼 그 어려웠던 시기를 모두 무사히 넘기고 잘 자라주어서 넘 고맙네요
우리 형제분들이 하는 모습 넘 멋있고... 그리고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우리 북한 국민분들 보고는 반했어요~정말 고생 하셨습니다.
10만명국민 모두 올림픽대회 금메달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김정일때문에 아리랑 집단 체조도 퇴색되고,자의적으로 모집하고 한다면 얼마나 북한에 대해 자부심이 생길까요? 목적은 분명 잘못됐지만 10만명의 북한국민의 노력까지 함께 정치적인 색채로 매도되는게 참안타깝지만 오늘, 단 하루만 큼은 따로따로 생각하고 박수쳐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