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댐 붕괴로 돌격대원 400여명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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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7-10-09 [북한 당국 사망자 가족과 목격자들 상대로 사고소식 외부로 발설하지 못하게 각서까지 받아] 지난 8월 16일 북한 함경남도, 정평군 구창리에 위치한 금진강 댐이 수해로 붕괴되면서 4백여 명이 몰살당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고 북한 내부소식통이 전해왔다. 400여명의 사망자는 전부 발전소 건설에 동원된 ‘돌격대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고가 발생했던 16일 새벽 당시 현장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중 봉변을 당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금진강구창발전소 건설현장과 금진강 댐과의 거리는 불과 500m 이내, 수해로 댐이 붕괴되면서 순식간에 집채 같은 물결이 돌격대원들의 기숙사를 덮쳤다. 발전소 건설에 동원된 ‘돌격대원’들은 함경남도의 각지에서 차출된 인원들로 건설현장에 임시 가설물을 지어놓고 숙식을 해왔다. 보고를 받은 현지당국이 사건현장에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렸지만 한명의 생존자도 발견하지 못해 지휘부를 포함한 돌격대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당국은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심 중이라도 한다. 소식통은 북한당국이 일반주민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둔지역 군인들을 동원해 현장수습에 나섰고, 사건을 목격한 현장 인근지역 주민들과 사망자 가족을 상대로 외부에 발설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받아 냈다고 전했다. 그는 김정일의 금진강 구창발전소 현지시찰이 있은 직후이고, 북한당국이 선군시대 ‘자력갱생’의 본보기적 창조물 중의 하나로 내세우는 금진강 댐이 붕괴 돼 4백명 이상의 돌격대원이 몰살당한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 김정일의 위신은 물론 당국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땅 바닥에 떨어 질것을 우려해 철저한 입단속을 하고 있다. 소식통은 금진강 댐 붕괴가 부실공사에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금진강 상류를 막아 건설된 금진강 댐은 2001년 9월에 착공하여 2001년 12월에 완공되었다. 김정일은 2001년 11월 댐 공사가 한창인 공사장을 현지시찰 했었다. 김정일의 시찰이 있은 후 충성경쟁에 불타있던 간부들이 공사기한을 무리하게 앞당겨 끝내려는 욕심에 댐 건설용 고강도 마르까 시멘트의 부족을 지방에서 생산한 저마르까 시멘트로 대체하면서 공사막판에 부실공사가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올해 함경남도 정평지방에는 399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수해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금철 기자 pakchol2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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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쩔수 없는 현실이다. 이번엔 발전소 건설에 그치지만
후에는 무슨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원래 돌격대원들은 소같이 일하고
개같은 천대 받으면서 일하고 시달린다.
생각하기조차싫은 돌격대.....생각만해도 지겹다.
고이 잠드시길''''
다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한다든가 해야지
이제는 지긎지긎한 흙마대 지지않고 근심걱정없는곳으로 가셔서 편안은 하겠지요.
천국에가셔서도 북한위하여 기도하세요....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