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국제학교에 탈북자 진입시도..전원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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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7-10-09 18:31 공안, 학교에 들어와 4명 체포..한국 영사 현장접근도 막아 권영석 홍제성 특파원 = 9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국국제학교에 탈북자 7명이 진입을 시도했으나 전원 실패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의 베이징 한국국제학교에서 유치원생들이 하교하던 오후 3시께 탈북자로 보이는 20대 초반의 남녀 4명이 유치원생들을 밀치고 학교 안으로 들어왔다. 이어 20대 초반 여성 3명이 추가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교사들의 저지에 가로막히자 학교 밖으로 되돌아갔다. 학교에 진입했던 4명은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출동한 공안에 쫓겨 5층 옥상으로 달아났으나 오후 4시께 모두 붙잡혀 연행됐다. 중국 주재 한국 대사관 영사부 영사 4명이 소식을 듣고 현장에 달려 왔으나 공안들은 "이곳은 한국 땅이 아니라 중국 땅"이라면서 영사들을 밀치며 이들의 현장 접근을 막았다. 이에 대해 한 한국 영사는 "중국 공안이 한국 영사까지 무시하고 한국국제학교에 진입, 탈북자를 잡아간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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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은 한국정부에서 나서서 해결해주셨으면 감사하겟습니다.
참 그분들이 지금 심정이 얼마나 애타겟는지 .....
참여정부가 나서서 중국정부와 협상을 한다면 이들은 의외로 쉽게 풀려날겁니다.우리정부가 이들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갖는냐 아니냐에 따라서 이들의 생사는 결정될겁니다.
중국은 내년이면 올림픽을 개최합니다...우리정부가 적극 항의하고 그들의 자유의사를 확인하려 한다면 중국정부는 애써 조용히 처리할거라 믿습니다.(지금 중국은 올림픽에 목숨걸고 있는데...탈북자문제로 뉴스화 된다면 엄청난 골치거리지요..)
7명이 한국으로 돌아오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북한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더 잘알중국인데.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어요.문화대혁명시기를 거쳐온중국이 너무하네요.올림픽을 중국에서 해야할지 모륻겠군요.중국은 두번째 북한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