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對北인권결의안 제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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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對北인권결의안 제출" 반기문(潘基文) 외교부장관은 22일 “다음달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유럽연합(EU)이 대북(對北) 인권결의안을 다시 제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EU는 과거 2~3년간 대북 인권결의안을 계속 제출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 정부는 2003년 유엔 인권위에서 EU가 제출한 대북 인권결의안이 채택될 때 표결에 불참했다. 지난해에는 표결에 참석, 기권표를 던졌으나 다시 결의안이 채택됐었다. 반 장관은 이날 “인권은 보편 타당한 가치이지만, 나라별로 인권 개선 방법은 다를 수 있다. 시간을 두고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우리 정부가 올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우리 정부의 대북 인권정책에 아무런 변함이 없어 올해도 기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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