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명 탈북자들과 함께 중국 공안에 체포되었던 이수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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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7-11-01 북송된 탈북자들에 대한 자책감에 감옥에서 목을 매 자살시도, 단식투쟁 최근 중국에서 재중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돕다가 중국공안에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하는 탈북자 도우미들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최근에는 내몽고에서 탈북자 14명과 한국국적의 탈북자 도우미 유상준씨가 중국공안에 체포되어 4년형을 받았다. 현재 중국옌지 감옥에 갇혀 옥살이를 하고 있는 한국국적의 탈북자 수는 56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물론 이 가운데는 순수한 탈북도우미의 의미를 저버린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지난 10월 26일 중국감옥에서 석방된 탈북자 출신 이수철(49)씨의 경우는 남다르다. 이씨는 2004년 10월 25일 베이징시 퉁저우가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62명의 탈북자들과 함께 중국공안에 체포되어 3년 형을 받고 베이징 감옥에 투옥됐다. 그는 지난 2004년 9월 중국주재 캐나다 대사관에 44명 탈북자들을 진입시키는 “기획탈북”을 주도했던 주인공의 한 사람이다. 당시 그 기획탈북은 가장 큰 규모의 사건으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조선족 교포의 밀고로 중국공안에 체포되다 “새벽3시, 중무장한 중국공안 30여명이 고함을 치며 아파트를 덮쳤다. 방안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변했고 나와 동지들을 포함한 방안에 있던 노약자와 여성, 청소년들까지 62명의 탈북자 전원이 체포됐다. 방안에 들이닥친 무장경찰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폭행하면서 그들 모두에게 족쇄를 채워 트럭에 실었다. 다행히도 홍진희씨 한명만 몸을 피해 심양으로 갔으나 중국 조선족 교포의 밀고로 곧 체포되었다.” 당시 이 씨가 중국공안에 체포될 때의 상황을 전하는 말이다. 중국정부는 이 씨를 비롯하여 62명의 탈북자들을 체포하여 한국국적의 이씨는 3년형의 처벌을, 62명의 탈북자들 전원을 강제 북송시켰다. 최근 북한은 한국행을 시도한 탈북자는 5년형의 교화형에 처하고 순수 먹을 것 때문에 중국에 탈북했다 체포된 단순탈북자는 6개월 노동단련대에서 노역을 지르게 한다. 총살형에 처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씨의 증언에 의하면 북송된 62명중 이평일이라는 탈북자가 그 경우에 해당된다고 한다. 이평일의 아버지가 회령시 보안부 수사과장으로 있으면서 외국 정보부의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쓰고 ‘요덕수용소’에 갇힌 것이 그 이유이다. 게다가 남한 행을 시도했다는 증거가 분명한 것만큼 죄는 가중된다. 따라서 그가 총살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죄책감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다 이수철씨는 중국 감옥에서 북송 당한 62명의 탈북자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살까지 시도했다. 감옥 안에서 백포(모포)를 찢어 목을 매 자살을 시도 했으나 간수에게 발각되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 후에는 62명의 탈북자를 북송한 중국 당국에 대한 항의로 탈북도우미들인 김홍균씨, 홍진희씨와 함께 9일간의 단식투쟁을 벌렸다. 그들의 행위에 겁을 먹은 중국공안은 그들에게 소시지와 비스켓 등 음식을 주면서 단식을 풀 것을 회유했다. 그 회유를 억제하기 위해 그들도 침대로 출입문을 가로막고 단식투쟁을 벌렸다. 그렇게 9일째 되던 날 중국공안은 물리력을 동원해 감방 출입문을 밀고 들어 왔다. 그들은 형광등을 깬 조각으로 이수철씨와 홍진희씨는 팔 동맥을 끓었고, 김홍균씨는 배를 갈라 자살을 시도했다. 그 자살의 의미는 탈북자 62명의 인권을 무시하고 강제북송시킨 중국정부에 대한 항거의 표시였다. 자살 항의에 또 다시 놀란 중국공안은 그들 3명을 분리시켜 독방에 가두고 10kg짜리 족쇄를 발과 팔목에 채워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 이씨는 당시 자신들의 고통이 북송 당한 62명의 탈북자들이 북한당국에 의하여 당하는 고통을 덜어 줄 수만 있다면 그 무슨 짓이나 다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영사관의 무책임성 이씨는 자국민을 보호하고 책임질 의무가 있는 한국영사관의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영사관의 직무상에는 감옥에 갇힌 자국민에 대한 보호의 의무를 가지고 감옥면회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는 “한국영사들이 가끔씩 면회를 오긴 하는데 할 수 없이 억지로 찾아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영사들이 “자신들이 감옥에서 벌린 자살행위나 공안에서 받은 가혹행위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하나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영사들은 “당신네가 중국 법을 어겨 받은 형벌이니 자신들도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재중 탈북자 구출이 거대한 범죄인양 취급한다는 것이다. 사실 터놓고 말해서 “전 세계가 중국정부의 탈북자 난민인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영사가 중국정부에 동조하며 범죄취급을 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에 해당된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그들이 영사에게 한 요구 사항도 국제사회의 요구 그대로였다. “우리는 강도나 살인 절도죄로 잡혀 온 것이 아니라 난민인 탈북자를 도왔을 뿐인데 무슨 죄가 되냐? 빨리 석방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그러나 한국영사는 “어쩔 수 없다”는 대답만 되풀이 했다. 마침내 이씨외 두 명은 2006년7월 28일 형사판결을 받았다. 홍진희씨는 타인을 조직하여 밀입국시킨 죄로 유기도형 7년과 중국 인민폐 14,000원의 벌금, 김홍균씨는 유기도형 4년과 인민폐 8000원, 이철수씨 역시 타인을 조직하여 불법 밀입국시킨 죄로 3년형을 받고 인민폐 6000원의 벌금 선고를 받았다. 남은 인생을 북한인권개선을 위해 살겠다. 이수철씨는 2007년 10월 26일, 만 3년 만에 출옥됐다. 출옥 후, 그의 생활은 노숙소에서 지내야 했다. 그동안 임대주택은 회수되어 오도 가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나 북한 인권에 대한 신념만은 변하지 않았다. “이지구상에 북한 독재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북한의 인권을 위해 살고 죽을 것입니다.” 탈북도우미도 인권운동의 방법 이수철씨는 북한에서 출신성분이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덕에 1호위국(김일성 경호부대)에 입대하여 11년 동안 군사복무를 했다. 하지만 제대 후 그의 인생관이 바뀌기 시작했다. 1호위국 군사복무의 덕택으로 지방간부로 배치 받은 후 철저히 외곡 변질된 김정일 독제체제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밤마다 라디오와 한국TV를 보며 나름대로의 세계관을 가지게 되었다. 그에게 새로운 사상적 변화를 준것은 남한의 뉴스와 드라마였다고 한다. 특히 1996년 9월에 있은 북한 간첩잠수함의 남한 침투 사건을 들은 이후로 사회주의를 버리면 죽음이라고 철석 같이 믿었던 그의 신념은 물먹은 모래성처럼 무너져 버렸다. 북한체제에 대한 환멸을 느낀 그는 가족을 설득해 탈출계획을 세웠고, 1997년 초 아내와 아들, 딸, 그리고 처가식구 16명을 데리고 북한을 탈출하는데 성공, 중국 심양-북경-광주 -홍콩을 거쳐 밀선을 타고 한국에 입국했다. 그러나 그는 자유와 인권이 보장된 행복한 삶을 혼자만 누리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했다. 그는 “북한인민은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데 혼자서만 호화찬란한 생활을 즐기는 김정일을 위해 11년 동안 청춘을 바쳤다고 생각하니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며 “김정일 정권이 싫어 탈출하는 사람들에게 자유의 삶을 누리도록 인도해 주는 것”도 인권운동의 방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뜻을 같이 하는 탈북자 출신의 홍진희(38)씨와 김홍균(50)씨와 함께 중국에서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도왔다. 그들은 중국주재 일본학교에 29명의 탈북자를 성공적으로 진입시켰고, 뒤이어 44명의 탈북자를 캐나다 대사관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 최현미 기자 ckaeo237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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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에 대해서 많이 비판할것이고 올림픽대회반대하는데 적극 압장서겠습니다. 지금도 삼년동안 감옥살이 하여온 이수철씨. 고생많으시고 저도 수철씨의 뜻을 존중합니다.
몸건강하시고요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끝으로 지금쯤은 하늘나라에 가있을 62명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라도 자유를 찾으세요. 북한 같은 독제주의 나라에서 살지마시구요...
북한은 우리 북한인민들 ,아니 모든 전세계인민들이 원한을 품고있고 저주합니다. 언제는 반드시 꼭 그독제주의가 망할날이 올것입니다.
지금도 지금 이순간에도 죽지못해 살아가는 북한주민들에게 미안한마음일 뿐입니다.
저희들만 자유와 인권이 보장된 나라에서 살지만 항상 저희들은 당신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을 앞당겨요.~~
저는 감사한 맘에 이글을 씁니다.
이런 분들 없으면 북한인들
대한 민국에 오기 힘드러요
거의 대부분 이런 분들 도움으로
대한 민국에 오거든요
공감합니다.
글고
우리 모두 올림픽
중국 2008 올림픽은
기회로 잡아
짧은 시간 바쳐
네티즌도 힘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시고
힘내서
후배들을 도와주는데
보탬이 되면
조켓네요
조은밤 되세요 ^^
자신들의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 동포들을 위하여 살아가시려는 님들의 그 마음에 우리 모두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여기서 열심히 살아서 우리동포들을 위한 사업에 전힘을 다하겠습니다....
북한땅에 북송되여 힘든 고초를 겪고 계실 우리 동포분들 제발 모든것을 이겨내시고 건강하신 몸으로 다시 뵈울 그날을 위하여 힘내십시요...
우리모두가 여러분들을 지지하고 여러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꼭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초심을 잃지 마시고항상 근면 성실하심은 좋은 기회와 화평이 반겨줄것입니다.
비록 슬프지만 어딘가에선 당신을 위한 어떤것들이 달려온다고만 확신하면 인생은 줄기게 될것입니다.
뒤돌아보며 울지말고 앞을보며 웃으라는 명언으로 항상 밝고 씩씩하게 사시는 님의 앞길에 화이팅!!!
이수철씨!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님의 노고에 머리숙여지고, 또 천신만고끝에 집이라고 돌라오왔으나 따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