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탈북자 정금철, 내주 제3국行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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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7-12-12 09:19 신유리 기자 = 러시아에 망명신청했다 거부당한 탈북자 정금철씨의 한국행을 포함해 제3국 망명 여부가 빠르면 다음주 결정된다고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의 모스크바 사무소 베라 소볼레바 대변인이 말했다. 12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소볼레라 대변인은 정씨가 현재 유엔난민기구 제공 안가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면서 한국을 비롯해 여러나라들과 망명문제를 얘기하고 있고, 내주 초 망명 행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40대인 정씨는 10년 전 건설노동자로 시베리아에 나왔다가 작업장을 이탈해 지금의 러시아인 부인을 만나 결혼, 세살난 아들을 두고 있으나, 지난달 초 러시아 당국에 붙잡혔다. 그는 북한으로 강제송환되던 도중 보호시설을 탈출, UNHCR의 보호 아래 러시아에 망명 신청을 냈지만 거부당했었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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