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조금만 벌고 갈게요”, 中 공안 “콰이 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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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7-12-26 한푼이라도 벌어가려는 북한여행자들과 북한보위부와 야합한 중국공안의 쫓고 쫓기는 게임이 시작되었다 최근 중국에서는 사사여행(친척방문)으로 중국에 들어온 북한주민들이 공안에 잡혀 나가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올 11월 초 중국 단동에 친척방문 온 북한주민 최영금(가명)씨는 여행기간이 거의 만료되어 가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아직 북한에 가져 갈 물건을 절반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벌써 여행기간이 만료되어 가는 것이다. 최씨는 중국친척들의 도움에 큰 기대를 걸고 1500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1년 만에 겨우 여권을 발급 받았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중국 단동과 무순에 직계친척만 해도 5~6집이나 있지만 모두 사는 형편이 안 좋은 편이어서 오히려 북한친척의 방문을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였다. 중국 친척들에게서 기대이하의 도움을 받은 최씨는 크게 실망하게 된다. 여권을 내고 중국으로 들어오기까지 많은 돈을 썼는데 이대로 북한에 나가면 빛 더미에 앉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는 기왕 들어온 김에 자신의 힘으로 돈 벌 결심을 하게 된다. 친척의 주선으로 조선족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게 된 최영금씨는 노래방 사장의 배려로 조선족이나 한국 손님만 맞는다. 최영금씨는"이렇게 서너달만 일하면 인민폐 만원도 벌수 있다. 어떻게든 돈을 벌어가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중국에 사사여행으로 들어와 여권기간을 넘기고 남아서 돈을 버는 북한주민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이르자 중국 공안이 단속에 나섰다. 지난 10월에 18명의 북한여행자가 잡혀간데 이어 11월부터 12월 사이 모두 35명의 사사여행자가 북한으로 잡혀 나갔다고 한다. 북한보위부로부터 여권기간 연장자들의 명단을 넘겨받은 중국공안은 한사람을 잡아주는데 100$의 보상금을 받으면서 단동에서 한 푼이라도 벌어가려는 북한 여행자들을 잡아내고 있다. 현재 단동에는 200~250명의 중국친척방문자들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 당국은 중국 친척 방문자들이 제기 일내로 나오지 않으면 강한 법적제제와 벌금을 물리는데, 여권 기일이 지난 후부터 열흘단위로 50$씩 추가해 벌금을 물리고 있다. 김대성 기자 lstar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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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생을 하는데 저희들의 배가 부르니 불쌍한 백성들하고 못되게 굴고 정말 파렴치한 사람들입니다.
이젠 좀 정신을 차리고 진정 백성들을 위하여 살아가게끔 법이 개조되였으며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북한에 남아있는 백성들을 자유롭게 하는것이 우리들의 몫이라고해도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백성들의 몸에 날아드는 김정일의 무서운 착취의 화살이 다시는 꽃히지않게 해야하는것도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매국노 조선족들..저게 다 조선족들이 밀고하는것이겠죠? 그리고 친척이 위험에 쳐해잇는데 모르는척하다니 나쁜
왜 하필 한반도가 중국옆에 붙어있는지 차라리 한반도가 섬이여서 호주옆에 자리햇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가 타국생활에 직접 벌어서 살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중국친척들도 얼마나 어려운가를 새록새록 깨닫게 했다.
진심으로 중국과 단교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