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울린 탈북자의 자유를 향한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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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8-01-24 김성민 대표, 런던 국제회의에서 북한의 민주화를 위한 ‘자유북한방송’의 ‘무혈전쟁’에 유럽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호소 북한주민에게 자유와 민주주의를 설파하는 대북방송의 확대발전을 위한 유럽연합국제 회의가 23일 런던의 국회의원 회관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이 회의에는 유럽연합의 16개국의 외교관들과 36개 민간NGO후원단체들, 10여개의 미디어사 대표들이 참석해 대북방송의 현황에 대한 청취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오슬로 국립대학의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가 전반적인 북한실정과 대북방송의 현황을 개괄하는 기조보고를 진행하였으며, 북한민주화네트워크의 한기홍 대표와 열린북한방송의 김수경 PD가 참석해 발언을 했다. 이날 미국 국립민주주의기금(NED)측의 초청으로 회의에 참석한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대표도 “대북방송의 필요성과 확대발전에 관한 방안”에 대한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김성민 대표는 연설에서 3백만이 굶어죽어도 통계한번 나오지 않는 비정상적인 북한의 사회 환경은 폐쇄된 정보환경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독재의 정당성을 생산하고, 믿게 하는 북한당국의 세뇌교육과 그 어떤 외부 정보도 철저히 차단함으로 북한주민들의 비교의식을 원천적으로 봉쇄한데 원인이 있다고 지적한 뒤 이러한 정보봉쇄 시스템을 뚫고 북한주민들에게 외부세계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대북단파방송이라고 대북방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남조선의 드라마를 보거나 외부 세계의 라디오를 들었다고 처벌을 가하고, 총살형까지 집행하는 것이 다름 아닌 북한의 현실이라며 보고 듣는 인간의 초보적 권리마저 빼앗기고 독재정권의 정신적 노예로 살아가는 북한주민에게 필요 한 것이 남한과 국제사회가 지원해 주는 식량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인간에게 있어야 할 정신적 양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30년 넘게 김정일 정권에 충성을 맹세하며 사상전선의 일선에서 투쟁하던 자신이 라디오를 통해 대북방송을 듣고 김정일 장군님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이 무너졌고, 북한의 교과서는 물론, 선생님들의 말씀도 거짓일수 있다는 고민에 빠졌으며 결국 그 고민이 탈북으로 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김성민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남한에 온 탈북자들이 모여 두고 온 고향과 고향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안고 외부의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대북방송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비록 전문 방송인들과 기술진들이 진행하는 여타 대북방송에 비하면 전문성이 떨어지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탈북자 특유의 호소성과 절박함이 깃들어 있어 북한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송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계속하여 그는 방송시작부터 북한당국과 친북단체들의 방송중단 협박요구에 시달려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오히려 그들의 협박과 살해위협이 극렬화 될수록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광고효과가 나타나 어느새 하루 3시간 반의 단파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방송국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날로 장성강화 되는 자유북한방송을 비롯한 외부세계의 목소리를 두려워하는 북한당국이 대북방송에 대한 방해전파를 발사하고 있어 현재 민간차원의 작은 방송국에서 단 한 개의 단파채널로 이에 대비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그는 스탭 13명가운데 10명이 탈북자인 방송국이 인건비가 적어 전문인원을 쓰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3시간 반 방송을 진행했는데 제대로 된 방송장비와 편집기를 쓰지 못해 편집실 인원들은 방송국 내에서 침식을 하며 방송물을 만들고 있다고 방송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김성민 대표는 앞으로 ‘자유북한방송’이 외부소식을 전하기만 하던 기존의 입장에서 벗어나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와 민주주의 의식을 심어주고 그들이 민주화운동의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기획방송, 민주주의교육방송으로 거듭 날 목표를 밝히고 유럽과 국제사회의 많은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김대성 기자 lstar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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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강철환 ....넘 우러러 보이고 이런분들 계셔서 통일과 북한인권문제 해결의 서광을 느낀적이 많이 있어요
언제나 우리 전세계 탈북인들의 별이란 걸 잊지 마시고 해외에세나 국내에서나 힘내시고 더많은 성과를 바랍니다
지미씨 여기서 또 보네요 !!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