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국 탈북자 10명중 8명 직장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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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8-03-10 17:33 2006년 초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들은 10명중 8명 꼴로 건강상태나 취직난, 육아.결혼 등을 이유로 직장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적십자사와 적십자학원이 탈북자 정착지원 시설인 하나원 75∼103기(2006.1.12∼2007.11.2) 탈북자 7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직장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23.7%(145명)만 "있다"고 답하고 76.3%(467명)는 "없다"고 밝혔다. 나머지 91명은 응답하지 않았다. 작년 10∼11월 실시한 이 조사에서, 직장이 없는 이유로는 "건강상태가 안 좋아서" 22.5%, "취업 준비 중" 17.4%, "일하고 싶으나 취직이 안 돼서" 14.7%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9.2%), "육아.가사.결혼 준비"(8.0%), "나이가 많아서"(6.0%), "진학 준비"(2.6%)라는 답변도 있었다. 139명(19.8%)은 응답하지 않았다. 한적은 당초 하나원 75∼103기 전원인 1천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려 했으나 697명은 설문조사 자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설문에 응한 탈북자들의 성별은 남자 22.6%(159명), 여자 77.4%(544명)이고, 나이는 20∼29세 15.7%, 30∼39세 39.7%, 40∼49세 30%, 50∼59세 7.1%, 60∼69세 6.1%, 70세 이상 2.4%이다. 탈북 시기나 북한 내 거주지역 등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학력은 고등중학교(중고교) 졸업자가 61.7%로 가장 많고,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와 인민학교(초등학교) 졸업자가 똑같이 16.1%다.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는 응답자도 15명(2.1%)있고, 28명(3.9%)은 "기타"에 표시했다. 탈북자들이 느끼는 '남한내 사회적 위치'에 관한 질문에, 가장 많은 42.1%(296명)는 하류층, 이어 29.2%(205명)는 최하류층, 14.8%(104명)는 중하류층이라고 말해 86% 이상이 '하류'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명(0.6%)은 자신이 상류층에 속한다고 답했으며 중상류층(13명, 1.8%), 중류층(53명, 7.5%)이라는 응답도 상당수 있다. 28명(4.0%)은 응답하지 않았다. 이들은 '북한에 살 때의 사회적 위치'에 대해선, 하류층 27.6%, 중류층 25.1%, 중하류층 14.7%, 최하류층 14.4%, 중상류층 11.1%, 상류층 2.7%(19명) 순으로 응답했다. 나머지 32명(4.6%)은 답하지 않았다. 응답자들의 현재 월 소득은 평균 50만원 미만이 46.4%로 가장 많으며, 50만∼100만원이 37.4%, 100만∼150만원이 6.8%, 150만∼200만원이 0.9%(6명), 200만원 이상이 0.6%(4명)으로 나타났다. 56명(8.0%)은 답하지 않았다. 복수응답을 허용한, '남한사회에 정착해 생활하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 22.9%가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으며 거의 같은 수인 22.7%는 "취업능력 부족"을 들었다. 또 17%는 "고향과 가족에 대한 걱정", 15.1%는 "대인관계 능력 부족", 11.3%는 "남한 주민들의 새터민(탈북자)에 대한 무시나 편견", 7.7%는 "심리적 위축"을 들었고, 26명(2.2%)은 "결혼"에 표시했다. '남한생활 적응에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35%가 "직업을 갖는 것", 28.2%는 "경제적 능력", 22.3%는 "남한 주민들의 새터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변화", 12.4%는 "정규학교 교육 및 직업교육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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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선 분배원칙을 위주로 사회가 운영되다보니 일을 하여도 부지런히 내일처럼 하지 않던 그런 습성이 오늘날 한국에 와서도 게으름을 피우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북한과 달리 내가 뛰로 일한것 만큼 수입이 본인 한테 차례 집니다. 근데 우리 탈북자들께선 어디 지원 단체나 정부에서 뭘 주지 않겠냐는 듯이 바라보고 있는 분들이 넘 많구요.... 또한 우리 탈북자분들께서 어려운 길을 통해 남한에 왔는데... 그 어려웠던 기억을 잊으신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렵게 목숨을 걸고 오신분들이 이 나라에 적응을 못한다면 정부의 그릇된 무관심도 있지만 탈북자분들자신한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히 급하지말고 천천히 모든일이나 공부를 하신다면 안되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회를 와서 살면서 우리보다 불쌍한 사람들이 너무 많던데요
힘을 내서 열심히 이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을 합시다 !!!!!
알아도 상당히 잘알고 몰라도 푼수없이 모르네~
노력을해서 이만큼살면서 한국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지않고 산다..
당신나름대로 분배원칙대로 산다고 북한에서 게으르게 사는줄아는가?..
그래도 집단주의정신으로 너무나 생활력이 강한 민족들이다,
당신이 아는 분배원칙은 그것이 아님을 알아라,
우리북한에 대해서 나쁜면은 오직 배고품이다,
분배원칙을 알려면 다시 배우고 이곳에 나와서 말해야하는거 아닌가?..
당신말은 이곳에서 효력적이지못하며 두번다시 우리탈북자들에게 한국사회가 우리를 이상하게 보는것에 대해서 증명하게 만들뿐이다,
주변의 차거운 시선도 우린 아프지않다,
오직 당신처럼 말하는 태도반칙이 우리게 하여금 분노를 자아낸다,,
당장 사과해야한다..
저는 탈북자103기 하나원 졸업도 못하고..나왔고 분하고 억울하지만 집도 못받은
상태에서 월세방구해서..한달35만원이라는 월세..공과금까지 내면서 살았어요 21살 나이에 부페식당에서 힘든노동 과 아픔 그리고 원할한 사회
생활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피눈물 흘린 사람이에요
소울님 말씀처럼 북한동포들이 남한사회 탈북해서 잘살아가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그리고 운이 좋으면 좋은사람 만나 결혼해서 살면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겠죠..
북한동포 들은 남한사회 적응해나가는데있어서 하나에 숙제이자 힘든 노력입니다
소울님 처럼 생각하고자 하는 분들있다면 이런말을 전해주고싶네요
당신이 북한사람이라면 남한사회 에 대한 옮바른 개념가지고 잘살아 갔으면
좋겠네요~
제말이 좀 길었네요 힘든 사회에 적응하고자 하루하루 슬픈현실에 앞날을 위해서
살아가는 북한여성입니다
말로하자면 너무 슬프고 한이맻여 가슴이 찢어질듯 절여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