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행복나누기 사업 추진" 청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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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8-03-14 09:27 윤우용 기자 = 청주시는 새터민들이 남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 2차례에 걸쳐 이 지역 문화유적과 명소 등을 돌아보는 '문화탐방 시티투어' 등을 벌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1회에 40여명이 참가하는 문화탐방 시티투어는 이 지역 대표적 명물인 '플라타너스 가로수길'과 상당산성, 우암산 등 '청주자랑 10선'을 둘러보는 코스와 상당산성과 박물관 등을 찾아가는 '천년고도의 숨결' 등 2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시는 또 문화적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분기마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열리는 '예술도시 1번지 목요정기공연'에 새터민을 초청하는 한편 이들이 각종 정보와 시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4월 중 '새터민을 위한 인터넷 카페'를 개설,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당구 오근장동 등에 새터민들을 위한 주말농장(7천여㎡)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터민들이 조기에 정착해 청주시민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청주시에는 87가구 118명의 새터민이 거주하고 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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