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세무서, 탈북학생과 농아인에 '나눔과 섬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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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2008-04-24 11:42 송파세무서(서장 이영주)가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농아인들의 세무상담을 도와주는 '나눔과 섬김'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송파세무서는 지난 16일 가족도 없이 혼자 북한을 탈출하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하늘꿈학교(재학생 27명, 대학생 3명)를 방문하여 쌀과 과일, 학용품, 세제 등을 전달했다. 이 학교는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대안학교로 운영중이다. 또한 송파서는 지난 4월부터 대화하는 것이 불편한 농아인들의 세무상담을 도와주는 '수화통역 세무상담' 창구를 개설하여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세무상담을 원하는 농아인들의 편의를 위해 송파서 홈페이지를 통해 세무상담 신청 예약을 받거나 허승길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조사관에게 휴대전화(011-9910-4464) 문자를 보내 예약를 통한 직접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정병호 송파서 법인세과장은 이번 하늘꿈학교 방문을 계기로 "무연고 탈북청소년들이 하늘꿈학교에서 남한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여 앞으로 다가올 통일에 대비 남북통합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일보 / 김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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