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크라운제이, 탈북민 돕기 자선콘서트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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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2008-05-19 16:42 탈북민의 온전한 정착과 중국 거주 탈북민의 지원을 위한 뜻깊은 자선공연이 열린다. 사랑정원예술회(회장 김선애)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탈북민 정착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 공연인 '제2회 사랑정원자선예술제'를 개최한다. 김선애 사랑정원예술회 회장은 "불법 체류자의 신분으로 하루하루를 위태롭게 살아가는 중국 거주 탈북인들의 처참한 실상을 알고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목숨을 건 험난한 여정을 거쳐 국내로 입국했지만 한국 사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겉도는 탈북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개그맨 서경석이 사회를 맡고 가수 크라운제이, 신효범, 고유진, 최소빈 발레단, 여성타악그룹 도도, F라틴댄스단 등이 참여한다. 산악인 엄홍길과 탤런트 이덕화, 박상면, 이영하 등도 특별 출연하여 뜻깊은 일에 힘을 모은다. 출연진 대부분이 행사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여 노개런티로 참여하거나 개런티 대부분을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고. 행사 수익금은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와 야학교실 자유터 운영에 지원되며 중국 거주 탈북인들을 돕는 인권단체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온누리탈북자센터도 후원할 예정이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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