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하나원 방문해 온정 전달 |
---|
자유북한방송 2008-09-12 [김문수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하나원 방문해 격려와 온정 전달. 하지만 경기도내 탈북자 취업률 46%에 그쳐 대책마련 시급할 전망] 올 해 탈북자의 입국 규모가 사상 최대인 3천 명을 넘어서면서 최근 증축 공사가 확정된 하나원을 11일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남녘에서 추석을 처음 맞이하는 500여 명의 탈북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명절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에 소재한 하나원을 방문한 김 지사는 회의실에서 고경빈 원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은 뒤 교양 및 서회적응 도서 600여 권과 고급 식기세트 등을 기증했다. 이어 탈북자들과의 대화에 나선 김 지사는 이 날 “앞으로도 탈북자의 자립성 향상을 도모하고 정주의식을 함양해 도민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특별히 소설가 이문열 씨가 동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그는 탈북자들에게 독서를 통한 정서함양과 정신적 풍요로움의 중요성을 설명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동희 안성시장, 경기도의회 천동현, 송찬규 의원 등도 함께해 탈북자들에게 즐거운 명절이 될 것을 당부하고 앞 날을 기원했다. 서울대 운동권 출신이었으나 스승인 뉴라이트재단 안병직 이사장의 전향과 함께 우파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진 김 지사는 한나라당 의원 재직시절부터 꾸준히 북한인권 문제를 의회에서 거론해 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도지사 재직 이후 공무원이라는 신분적 제한 때문에 다소 행보가 주춤하기는 했지만 지난 7월 29일에는 탈북자들과 함께 영화 ‘크로싱’을 단체 관람해 북한 인권을 향한 식지 않은 열정을 다시금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탈북자 문제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일부가 주도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현재 쉼터 운영 등 탈북자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기도 거주 탈북자의 53.7%가 현재 실업상태인 것으로 보고되어 도의 대책 마련이 한 층 시급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경기도 산하 사단법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10일 발표한 ‘경기도 새터민 정착지원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해 3월 기준으로 경기도에는 2천939명의 탈북자가 거주 중에 있으나, 이 중 직장을 가진 탈북자는 46.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군별로는 부천시, 평택시, 성남시 등에 밀집 거주하고 있으며, 81.5%가 공공임대 주택에, 그리고 13.4%가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내 집을 마련한 탈북자는 5.1%에 그쳤다. 그리고 취업자라 해도 45.5%가 정부보조금과 근로소득, 민간지원금 등을 합쳐 월 평균 50만 원 미만, 또 40%가 50만원~100만원 미만의 소득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총 85.5%가 매 월 100만 원 이하의 소득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거기에다 정부 정착지원금 가운데 21.9%를 입국추진 브로커 비용으로 지불해 정착지원금이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문조사에서 53.1%가 건강이 좋지 못하다고 응답해 이들에 대한 의료지원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 외에도 탈북자들이 바라는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는 직업훈련 교육(32.2%), 정착금 등 지원수준 향상(29.5%), 자본주의 체제 적응교육(16.8%) 순으로 집계되었는데,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부터 탈북자 정착지원 업무가 지방으로 이양될 예정”이라며 “탈북자 개개인의 다양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획일적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역할과 기능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오주한 기자 ohjuhan@hotmail.com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탈북자들에게 주는 교육은 사회에 나와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보적인것부터 실속있게 배워줘야하는데 너무 현실과 멀고 교육받고 나와서 왜이런것을 배워주지 않았지 한는 생각만 들지요
그러니 하나원에서 빨리 내보내 달라는 얘기만 나오는겁니다.
사회의 첫발을 딛기도 전인 새터민들에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헛고생만 하게 하는지? 하나원에서 교육하는 것이 자칫 하다가는 북한으로 다시 돌려보낸다구 하더니,,,,,,,,
또 무슨 기억력 상실 약을 먼저 먹이고는 한달후에 약효과로 인해 이미 설명해 주었던 당치도 않은 꾸민 사실을 놓고 매일과 같이 감시한다구두 하더군요. 또 뭐라던지, 샴푸에 의식적으로 머리카락 빠지는 약을 넣어서 머리가 빠지게 한다구 하던데,,,그리구 새터민들은 한국에 오면은 그렇게 스트레스를 주면서 못살게 군다구 헛소리질 하더군요.
어떤 사람의 주민번호를 프로그램에 넣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한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이 종이장에 세세히 찍혀 나온다던데 다 맞는 말인가요? 그런 시스템이 있나요? 심지어 행동과 말까지도 다 나온다구 하던데? 그러니까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도 이런 헛소리를 듣고 홈페이지에서 묻는 거죠. 자리지킴이나 하지말고 하나원생들에게 진정한 사회적응교육을 해주시면 더 좋겠구만요.
하나원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싶습니다...
죽기전에 좋은일 한번 하고 죽어야지요...
3국에서 헤매면서 지낼 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심정이여서 여기 한국에 와서는 작은 집이라도 정착금이라도 얼마나 크고 소중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런 감사함속에서 살기에 입을 다물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원에 있을 때 그런 농담이라두 한 사람만 놓구 망신을 주는 선생님인데 내가 할말을 하는데 뭐가 헌담인가여? 알지두 못하면서 무슨 글 쓰기라구? 여봐여, 그럼 당신은 하나원에 찾아서 봉사활동하고 싶어서 그런 말을 해요? 그런 말 하는걸 트집잡는 거 아니여.뭐 주제 넘게 든거 있는 것처럼 쪽 팔린다구? 선생님들두 다 하나원생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또 그렇게 교육도 했었어요. 내가 언제 다들 말했습니까? 글이나 똑바루 보고 댓글도 정신나게 쓰세요. 그 선생님이 농으로 한말이래두 너무나도 큰 상처임을 당신은 알기나 알구 자기만 고마움에 사는 것 처럼 주장하는 거예요? 무슨 글에 대한 댓글을 약간이라도 의견을 달면 뭐 쩍하면 정일이한테서 배운거라구 함부로 말해여? 그리구 뭐 바본듯이라구? 난 그렇게 말한거 없었구, 단지 필요치 않는 이야기 하는 것 보다 짧은 시간에 필요한 교육에 시간을 바쳤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였을 뿐이예요? 윗님,되게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