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청, 새터민 위한 간담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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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8-09-21 10:39 경기도제2청사는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의 정책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터민의 국내적응을 가로막는 사정 파악, 여성 새터민들이 도내 거주지에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 지방정부가 새터민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 등 3가지 안건을 주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새터민은 적응의 가장 큰 걸림돌로 '사회적 편견과 차별', 그리고 일반사람들에 대한 '맹목적 불신'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광순 고양시 푸른여성연합 회장은 "새터민들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함으로서 관련 지원 프로그램들이 성과 없이 종료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새터민들 적극적으로 한국생활에 다가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2청 관계자는 "취업의 어려움과 자녀교육·양육에 대한 고충, 북부지역의 무료 직업교육기관의 부재 등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예산반영 및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록기자 rokrok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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