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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후원의 밤’ 연예계 톱스타 총출연
Korea, Republic o 관리자 1003 2008-12-01 22:19:43
자유북한방송 2008-11-28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여명학교 주최 제4회 ‘여명 후원의 밤’ 행사, 탤런트 차인표, 가수 박상민 등 연예계 톱스타 출연]

탈북자의 애환과 북한의 참상을 그린 영화 ‘크로싱(Crossing)’에서 주연을 맡았던 탤런트 차인표, 작곡가 주영훈, 가수 박상민과 보컬그룹 유리상자, MBC 방현주 아나운서, 나오미, 박시은, 엄지원, 이윤미, 심태윤, 황보 등 연예계 톱스타들이 총출연하는 ‘제4회 여명 후원의 밤’이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여명(이사장 이만열) 산하의 탈북청소년 대안 교육기관인 여명학교(교장 우기섭)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작년까지 따로 진행되었던 하나로장학회 주최 후원의 밤과 함께 통합 개최될 예정이다.

이만열 이사장은 “그 동안 학교와 장학회를 운영하는 재원은 이 사업에 관심이 깊은 교회와 개인, 기관 및 후원의 밤 모금을 통해 마련해 왔다”고 밝힌 뒤 이번 행사에 대해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기원했다.

또 우기섭 교장은 “국제적 금융위기 등으로 인해 꿈꾸기 힘든 상황에서도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되는 것은 남북을 가로막은 분단의 장벽이 점점 굳어져 통일의 꿈이 요원한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꿈꾸며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 젊은이들이 통일 조국과 세계를 누비는 꿈을 함께 꿔 달라”고 부탁했다.

여명학교는 탈북 청소년들의 중고등학교 과정을 교육하는 교육기관이고, 하나로 장학회는 대학에 진학한 탈북 청년들에 대한 장학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관이다.

올 해 여명학교에는 50여 명의 학생들이 다섯 반으로 나뉘어 단계별로 수업을 받고 있으며, 하나로 장학회는 70명 가까운 학생들에게 매월 일정한 금액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3년 1월 출범해 2004년 9월 14일 개교한 여명학교는 이듬해 2월 다섯 명의 졸업자를 배출해 낸 1회 졸업식을 필두로 올 해 2월 제4회 졸업식까지 총 26명의 졸업자를 성공적으로 배출해내었다.

오주한 기자 ohjuh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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