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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 근로자 유 씨 석방
YTN TV 2009-08-13 18:21:00 원문보기 관리자 455 2009-08-17 23:14:08
137일째 북한에 억류돼 있던 개성공단 현대아산 직원 유 모 씨가 풀려났습니다.

유 씨는 한시간 뒤인 7시 쯤 남측으로 돌아올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함형건 기자!

지난 3월 말부터 137일째인데요.

우여곡절 끝에 결국 유씨가 석방됐군요.

[중계 리포트]

북한에 억류중이던 개성공단 현대아산 직원 유 모 씨가 오늘 오후 5시 10분쯤 석방됐습니다.

유 씨의 신병은 개성공단관리위원회로 인도됐으며 오늘 저녁 7시쯤 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귀환한다고 정부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3월 30일 북한 체제 비판과 개성공단 북측 여성 근로자에 대한 탈북 책동 혐의로 북한 당국에 의해 억류돼 왔습니다.

북한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북한 방문에 맞춰 억류해오던 유 씨를 137일 만에 석방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남북 당국간 개성 실무회담을 통해 유 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해왔지만 북측은 회담 의제가 아니라며 거부해 왔습니다.

북한은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전격 방북과 함께 억류해오던 미국 여기자 2명을 사면조치와 함께 석방해 귀국시킨데 이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평양 방문에 맞춰 억류하던 남측 근로자도 석방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악화됐던 남북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함형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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