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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2009 아시아 민주인권상' 수상
연합뉴스 2009-11-08 17:20:00 원문보기 Korea, Republic o 관리자 809 2009-11-12 09:24:23
"북한인권운동가 모두에게 주는 상… 北 민주화 위해 더욱 노력할 것"

북한에 외부의 소식을 전파하는 대북 라디오 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대표가 '대만민주기금회'의 '2009 아시아 민주인권상' 수상자로 7일 선정됐다.

김 대표는 이 기구로부터 수상자로 선정돼 자유북한방송 활동을 위한 상금 10만달러를 받게되며 수상식은 오는 12월 10일 국제인권의 날에 맞춰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대만민주기금회'는 지난 2003년 6월 대만 외교부 주도하에 여야의 초당적 지지로 설립됐으며, 이 상은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전을 위해 뚜렷한 공적을 세운 기관이나 개인에게 주어진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자유북한 방송은 지난해에 국제 언론 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가 주는 '올해의 매체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도 '국경없는 기자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8일 데일리NK와 통화에서 "자유북한방송을 도와 준 탈북자들을 비롯한 북한인권운동가들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며 "북한의 인권신장과 민주화를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당부라고 생각하겠다"고 수상 선정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7년 탈북, 1999년 2월 한국에 입국한 김 대표는 북한에서 김형직 사범대학 작가양성반을 졸업하고 서해안에 주둔한 인민군 212부대 선전대 작가로 활동했으며 입국 이후 자유북한방송을 만들어 북한의 민주화에 힘을 쏟고 있다.

남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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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관자 2009-11-12 15:44:22
    자유북한방송국은 탈북자들의자랑입니다. 마음속으로만 지지해 왔는데 끝내 국제적인상을 받네요. 환영하고 지지합니다. 김성민씨 지금처럼 쭈욱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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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고 2009-11-13 01:28:52
    자유북한 방송 김성민대표가 너무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탈북자 모두가 희망으로 쭉 지켜보고 있고 국제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북한의 민주화를 이루는 날까지 더 큰 성과를바람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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