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출신 공무원 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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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탈북 출신 공무원을 확대 채용하기로 하고 탈북자들만을 대상으로 공무원 채용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탈북 공무원을 늘려 탈북자들의 어려움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계획입니다.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경기도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탈북자는 모두 12명입니다. 주로 탈북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이나 취업 관련 상담을 합니다. 다른 회사에 다니다 공무원 일을 하게 된 탈북자는 같은 처지에 있는 동료를 돕는 일이라 더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탈북 출신 공무원] "보수는 거의 비슷하고요. 혼자서 누구한테 물어볼 데도 없이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나갔잖아요. 그런데 옆에 친구들도 다 마찬가지에요. 그분들도 혼자니까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그런데. 내가 그런 분들한테 도움이 된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이들과 같은 탈북 출신 공무원을 뽑기 위해 처음으로 채용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하나원을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교육생들이 진지하게 설명을 듣습니다. 주로 특채로 뽑는데, 북한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컴퓨터를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인터뷰:설명회 참가자] "하겠다는 욕심은 있는데 어떻게 되겠는지. 생각도 많아요. 여러가지 생각이." 경기도는 앞으로 탈북 출신 공무원을 늘려 탈북자들의 어려움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송용욱, 경기도청 남북협력담당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아직 3개 시군이 200명이 넘는데 공무원이 없습니다. 북한이탈주민 공무원이. 그래서 작년부터 계속 북한이탈주민 공무원을 채용하려고 노력했고요. 올해 안에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소문이나 온라인 공지로만 채용 공고를 냈던 과거와 달리, 설명회를 늘리고 일반전형에도 탈북자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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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위드,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소지가 기본일 듯,,,,
경기도 화이팅
모두를 위한 참 사람으로 ... 진정으로되는 마음으로 남을위해 일하는 일군이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