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안부장 방북…탈북자 관리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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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젠주 중국 공안부장 겸 국무위원이 탈북자 관리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13일 중국 신화통신은 멍 국무위원이 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멍 국무위원 방북은 양국 공안 당국 간 교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12월에는 주상성 북한 인민보안부장이 베이징을 방문했고 지난해 8월에는 류징 중국 공안부 상무부부장을 포함한 공안 대표단이 북한을 찾은 바 있다. 멍 국무위원은 방북 기간에 탈북자 문제와 북ㆍ중 경협 활성화에 따른 출입국 관리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류징 공안부 부부장이 방북했을 때는 변경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중국이 북한에 경찰용 장비를 지원하는 등 국경 범죄 척결을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했다. 이번 멍 국무위원 방북으로 양국 간 공안 분야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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