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계좌동결은 中·마카오가 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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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계좌동결은 中·마카오가 한 것 북한이 반발하고 있는 미국의 금융거래 제한 조치는 중국 금융당국과 마카오의 해당 은행이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풀 수 있다. 미국이 거래 중단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카오는 중국의 특별행정구이기 때문에 미국이 그럴 수도 없다. 미국 재무부는 9월 15일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이 20년간 위폐를 유통시켜 왔다며 ‘돈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했다. 미 은행이 이 은행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검토하기로 한 것과 다른 나라도 이에 ‘유의’하는 게 좋겠다는 통보를 한 것이 전부다. 당시 이 은행은 미국 발표를 무시했지만 이틀 만에 자본금의 10%인 400억원이 인출되자 스스로 ‘북한과의 거래 중단’ 조치를 취했다. 또 ‘계좌 동결’ 조치는 마카오 금융당국이 범죄혐의 조사를 이유로 취한 것이다. 북한은 그러나 “결국 미국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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