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성, 그는 누구인가?(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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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북한을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기막힌 사연이 있다. 나의 친구가 중국에 다녀오겠다고 하여 보내준 것이 한국으로 도주하는 바람에 국가 보위부에 발각 되면서 수용소에 끌려가게 되었다. 북한에서 한국행을 도와주면 무조건 공개처형 아니면 수용소에 넣는 것을 나는 너무 잘 알기에 앞뒤 생각할 겨를이 없이 북한을 급히 떠나게 되었다.
나는 2006년10월 하나원을 나와 정부로부터 서울 송파구 거여2동아파트에 임대 배정받아 그곳에서 생활을 시작하였다.
며칠 동안은 서나 앉으나 그의 생각이었다. 내가 잘 못 보지 않았다면 중국으로 갔다던 화교 유가강이 어떻게 한국에 있을까? 중국 사람들이 한국에 돈을 벌려 많이 온다더니 유가강도 돈을 벌려 왔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믿어지지 않았다.
유가강의 집은 북한 회령에서 잘 살고 돈이 많기로 소문난 집인데 한국에 돈 벌려 왔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소리였다. '하다면 무엇 때문에, 어떻게 한국에 왔을까? 세상에 똑같이 생긴 사람도 있다는데…' 나는 이런 생각 하면서도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얼마 후 다시 유가강을 보게 되었다. 단지 아파트 보도블록에서 마주 친 나는 유가강에게 회령에서 오지 않았는가 물었다. 그런데 그는 이렇다 할 대꾸 한마디 없이 나를 쳐다보더니 황급히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다. 그를 지나쳐 보내고 나는 '회령의 유가강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명을 담보로 해야 하는 핸드폰을 함께 사용한 내가 그를 몰라 볼 리 없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유가강이 나를 피할까. 수수께끼 같은 의혹을 떨칠 수 없던 나는 유가강이 어디서 사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후에도 그와 한 아파트에서 사는 까닭에 자주 만날 수 있었다.
나는 엘리베이터를 나오자마자 그가 어디로 가는지 밖에서 지켜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유가강이 내가 살던 집의 위층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한 달 정도 지난 어느 날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집으로 올라가려는데 유가강이 웬 여성과 대우자동차인 마티즈 같은 디자인의 빨강색 경차를 타고는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그로부터 며칠 후인 2006년12월 관계 기관에 유가강의 행적에 대해 알리고 추적해 보라고 이야기 했었다.
2008년 5월 나는 마포구로 이사하면서 유가강을 다시는 보지 못했다. 그로부터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어느 날, 탈북자로 위장한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이 언론에 보도 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는 최근에 북한에서 유가강을 알게 되어 지나온 과정을 짧게 돌이켜 보았다.북한에서 부러운 것 없이 살던 유가강이 왜 중국으로 건너갔으며 중국에서 한국으로 탈북자 행세를 해가며 온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유가강이 탈북민들과 단체들의 명단을 북한 보위부에 넘긴 것이 사실인지… 그것이사실이라면 그는 마땅히 법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나는 유가강의 사건을 놓고 그를 옹호하는 일부 사람들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여론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보면서 씁쓸한 생각을 금할 수 없다.
수백만의 북한 동포들이 독재자의 칼에 맞아 쓰러져가도 입 한번 뻥긋 안 하고 외면하던 사람들이 간첩수사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인권을 외쳐대며 왜 호들갑을 떨고 있는지 모르겠다.
문제는 유가강이 북한 보위부 임무를 받은 간첩인가 아닌가를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유가강 사건의 본질을 다른 곳으로 끌고가 자신들의 불순한 야망과 이해관계에 이용하려는 일부 정치 장사꾼들이 이번 사건을 국가안보를 총괄하는 국정원을 해체하고 무력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으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섬뜩한 생각이 들곤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북한 지령을 받지 않고서야 백주에 한나라의 안보를 총괄하는 기관을 뒤집어 놓으려고 난리를 부릴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정부와 국민들의 힘으로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을 이용하여 어부지리를 얻고 정치적인 목적을 이루려는 그 어떤 행위도 단호히 배격하고 유가강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하여 법과원칙에 따라 처리 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아이러니 하게도 유가강은 현재 서울시 소속 공무원이며 유가강을 변호하고 있는 민변은 지난 내란음모사건의 이석기 변호인단이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창립 회원이다.
민변 소속인 통합진보당대표 이정희와 그의 남편 심재환 변호사도 내란음모 혐의자 이석기를 변호를 위한 공동변호인단의 주축을 맡고 있어 국민들로부터 종북주의자의 논란을 빚고 있다.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철수, 한미동맹 철폐, 연방제 통일 등 북한의 대남 적화통일 노선과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는 다수가 민변의 현 주소이다.
민변소속의 변호사들은 북한 세습정치에서 억압받는 북한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변호해야 함이 마땅하나 통인연대와 종북단체들로 2006년 벨기에 개최 북한인권대회를 방해하고 오늘은 화교 유우성의 탈북자 위장입국과 서울시 공무활동, 북한 잠입에 대해 전적인 변호를 맡고 있다.
지난 31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피고인 유우성의 변호를 맡고 있는 장경욱(46)변호사는 지난해 11월 독일 포츠담에서 열린 한반도 관련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북한 통일선전부 산하 조국통일연구원 인사들과 접촉한 것이 드러나 수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통일선전부=대남공작부산하)
장경욱 변호사는 "코리아 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사태가 공고한 평화상태로 전환하지 못한 것은 미국과 남한 당국이 정전협정의 합의사항들을 위반하고 남한에서 외국 군대를 철수하지 않고 무력 증강과 군사훈련에 매달려 왔기 때문이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법연수원 29기 출신인 장경욱은 유우성사건,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변호도 맡고 있으며 북한 보위부 직파간첩 홍모씨 간첩 사건도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을 자유로이 드나든 유우성(유가강)은 과연 누구인가?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자유와 완전한 민주주의, 자자손손의 행복을 위해 유우성과 민변을 예리하게 주시할 것이다.
탈북자에 대한 북한당국의 극악한 제제와 감시, 연좌죄에 의한 무차별 처형에도 신분을 밝혀 정직하고 용기 있는 증거를 제공해 주신 이주성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김정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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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숨으려는 목적이 분명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대목도 철저히 답변을 받아내야 한다고 봅니다.유가강이 우리 탈북자들에게 끼친 손해를 생각해 보세요.
200명의 명단을 넘겼다고 하는데 그에딸린 가족까지 합한다면 아마 천명이라는 숫자가 나올겁니다.ㅇ; 인원들의 안전에 대한 담보를 어떻게 책임질것인가? 그 식구들이 단 한명이라도 피해를 보았다면 유가강 이는 완전히 사형감입니다.
- 김명석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4-04-12 01:56:49
소송을 제기하세요.
간첩신고 포상금을 받는 것도 그렇지만
공안당국이 정신을 차리게 해야 합니다.
징역1년 집행유에 2년에 현금 이천칠백얼마라고 했던지 벌금이 나왔는데 그가 신분을 속여서 탈북자로 가장하고 정착금 받은것이 칠천몇백이라고 하였는데 그 금액 전부 회수해야 되는거 아닌지요. 그리고 여동생도 마땅히 신분속이고 탈북자로 가장하였는데 이들에게 준 한국신분증을 다 회수하고 중국으로 보내야 되는거 아닌가요???
중국은 한족 위주로 돌아가면서 조선족의 동포인 북한사람들이 오면 붙잡아가지요.
하지만 북한내 한족 즉 화교들이 오면 그냥 공민대접을 해주지요.
그런데 이러한 북한화교들이 한국에 가서 또 탈북자 대접, 즉 한국국민 대접을 받는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민족이 힘이 없으니 이런것?
머절색히들 힘 없는 동족한텐 으르렁 거리메 한족이 힘이 있어 보이니 화교도 막 공무원 시키네 ㅉㅉㅉ
한국은 점점합법적인 성격으로 자리잡아가고있는 통진당과 종북세력을 시급히 척결해야한다 대북분야에서는 사상의 자유를 없애고 독재적인 국가보안법을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