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중시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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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혁명사상 중 하나. 한마디로 강력한 군대만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승승장구하게 한다는 것이다. 「군사중시의 혁명철학」으로도 불린다. 북한은 군사중시사상을 △당과 군대, 인민의 혼연일체의 철학 △사회주의 수호의 철학 △사회주의 건설을 추동하는 승리와 전진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주장한다. 「당과 군대, 혼연일체의 철학」과 「사회주의 수호의 철학」은 서로 일맥상통한 말로써 군대의 역할과 군사력 강화를 강조한 말이다. 당과 군대, 혼연일체의 철학은 노동신문(1997.4.7)에서 「강력한 군대가 없이는 인민도 사회주의 국가도 당도 있을 수 없으며 인민과 당, 국가가 없으면 혁명군대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듯이, 군대는 사회주의 국가와 당의 유지뿐만 아니라 「사회주의 혁명건설」을 해 나가는 기본 수단임을 강조한 것이다. 북한은 군사중시사상 중 이 부분만을 따로 강조할 때는 「당과 사회주의국가 옹위사상」이란 말로도 사용한다. 사회주의 수호의 철학은 사회주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국주의와의 대결이 필수적으로 동반되기 때문에 강력한 군사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이의 달성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바꿔 말하면 강력한 군사력을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군대의 총장우에 평화가 있고 사회주의가 있다」로 대변된다. 사회주의 건설을 추동하는 승리와 전진의 철학은 군대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안변청년발전소(금강산발전소)를 건설한 것을 비롯해 사상과 군사기술, 도덕과 문화적 소양 등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면서 사회 전부문에서 군대식 사업방법, 감투정신(혁명적 군인정신)을 수용, 「우리식 사회주의」를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김정일의 정책을 담은 군사중시사상은 군대의 역할 및 군사력 강화 등 군사부문 뿐만아니라 사회 전부문에서 군대 사업방법과 감투정신을 따라 배우자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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