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혁명사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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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6·25전쟁시 군사작전회의와 무기생산 투쟁을 지도했다는 것을 기념해 조성한 혁명사적지. 평안남도 성천군 군자로동자구에 있으며 1975년 12월 12일 조성됐다. 이곳에는 6·25전쟁 당시 있었다는 병기공장, 김일성이 작전회의를 주재했다는 작전실을 비롯, 야간대학 목욕탕 지배인실 세거리식당 등을 복원했다. 특히 병기공장은 지하굴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당시 이곳에 들어가 있던 1백20미리미터 박격포가공작업장, 공구직장 나사연마실, 현장진료소, 공구직장 절삭공구과, 탄알직장, 82미리미터 박격포직장, 기관단총직장, 우물정자형동발, 7백50 기관단총 조립장 등이 조성됐다. 이곳은 또 전쟁기간중이던 51년 1월 28일 김일성이 북한군과 중공군 지휘관 앞에서 「조선로동당의 금후사업방침에 대하여」라는 연설을 한 곳이다. 이곳이 완공되기 2달 전인 1975년 10월 10일에는 「무기공장 노동자들과 함께 있는」 형상의 김일성동상이 세워졌다. 1995년 12월 12일에는 이곳에서 혁명사적지 조성 20주년을 맞아 기념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기념식에는 노동당 정치국원이며 비서인 전병호가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 당중앙위 명의의 「축하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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