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유 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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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가장 현대적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평 평양시 대동강구역 문수거리 대동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6년 4월 13일 개원했다. 재일조총련 의사 김만유의 투자로 지어져 이 사람의 이름을 따 「김만유병원」으로 명명했다. 김만유는 이 병원의 명예원장이다. 총부지면적 10만5천㎡, 연건축면적 16만㎡의 16층 건물 3개동을 비롯해 동위원소 치료병동·동물실험실 등 5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병상수는 1천3백개, 입원실은 2백여개, 진료과목은 30개에 이르고 있으며 심장 초음파측정기·혈관조형촬영기와 컴퓨터를 이용한 심장 및 뇌관련 전문수술기구 등 최신의료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만유병원과 함께 1980년 3월 31일 개원한 평양산원 또한 북한이 자랑하는 의료시설 중 하나이다. 북한 유일의 여성종합병원인 이 병원은 대동강구역 문수거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북한의 의료제도를 선전하기 위해 외국관광객들의 주요 시찰코스로도 잡혀 있다. 13층 규모의 본관건물과 6개동의 부속건물에는 분만과(5백40개), 부인과(4백60개), 소아과(5백개) 등 2천여개의 병실이 들어있고 진료과목은 산부인과·안과·구강과·이비인후과·내과·비뇨기과·구급소생과·X-선과·물리치료실·심장 및 뇌기능 진단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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