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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흥청년화학기업소
동지회 1803 2004-11-15 19:13:44
북한의 대표적인 석유화학공장.
청천강변인 평안남도 안주시 남흥지구에 소재하고 있다.
이 연합기업소는 파이프, 필름, 가방 등 플라스틱제품의 원료인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유리, 종이, 물감 등에 이용되는 탄산소다, 그리고 요소비료, 아크릴섬유 등을 생산, 내수 및 수출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플라스틱 가방공장 등 북한내 각 연관생산업체로 보내져 가공된다.
수출은 남흥무역회사가 대행하고 있다.
주력 품목인 폴리에틸렌(LDPE)·화학비료의 원료 나프타는 평안북도 피현군의 봉화학공장과 함경북도 선봉군의 승리화학연합기업소로부터 공급받는다.
이 연합기업소는 1973년 프랑스 Speichim사와 플랜트 도입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건설되기 시작, 1974년에는 중국과 공장구내까지의 송유관 설치공사를 착수했으며 1976년 4월에는 요소비료 생산공장(40만t 규모) 완공, 1979년 나프타 열분해공장(에틸렌 3만t 규모)·고밀도 폴리에틸렌공장(LDPE 2.5만t)·아크릴 로니트릴 합성공장(AN 1만t)·아닐론 섬유공장(ASF 1만t)·산화 에틸렌공장(EO 1만t) 등이 완공, 조업에 들어감으로써 본격적 석유화학공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지속적인 설비확장공사로 1986년 10월 펄프, 제지공장(4만t 규모)이 문을 열었으며 1988년 9월 탄산소다공장이, 1989년 2월 합성수지공장이 각각 착공됐다.
탄산소다공장은 1989년 8월 1만5천㎢ 부지위에 세워졌다.
연간 생산능력은 수만t 규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생산에 필요한 원유, 촉매제 등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외화사정 악화로 이것들의 확보가 어려워 가동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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