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천보 경음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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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재산경음악단(1983. 7. 22 결성)에 이어 김정일의 지시로 1985년 6월 4일 결성된 북한의 2대 경음악단의 하나로 김일성의 대표적 혁명전적지인 「보천보」에서 이름을 따왔다. 최고의 음악교육을 받고 기량이 가장 뛰어난 연주가·가수·작곡가로 구성됐으며 평양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신디사이저 등 전자악기를 주축으로 해서 피아노 등의 양악기와 전통악기를 혼용하고 있으며 음악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속배우(성악·무용)와 합창단을 두고 있다. 노동당의 문예방침에 의해 리듬보다는 가사를 중시하는 북한식 음악을 지향하고 있으나 팝송 등 세계 각국의 대중음악 여러 곡도 레퍼토리로 가지고 있다. 문예총 부위원장 최상근을 단장으로 15명의 작곡가 연주가 가수 등이 소속돼 있는데 대표적인 작곡가는 1991년 5월 12일 「김일성상」을 수상한 이종오이며, 대표적인 가수들로는 김광숙·전혜영·리경숙·리분이·조금화 등이 있다. 1991년 9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일본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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