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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천리길
동지회 1942 2004-11-17 00:34:36
김일성이 12세 때인 1923년 3월 『조국을 알아야 한다』는 아버지 김형직의 뜻에 따라 조국을 배우기 위해 만주의 팔도구에서 고향인 평양 만경대까지 걸어왔다는 도보코스이다.

북한은 김일성이 이 길을 17일동안 걸었다고 주장하며 1974년 3월 31일부터 각급 학교 및 조직별로 청소년·학생행군대를 조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배움의 천리길 답사행군」을 실시하고 있다.

행군경로는 양강도 김형직군 김형직읍 포평에서 시작, 월탄리-화평-흑수-강계-성간-전천-고인-청운-희천-향산-구장-개천-만경대로 되어 있다.

한편 북한은 김일성이 14세때인 1925년 2월 5일 『조국이 독립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으리라』맹세하고 또다시 도보로 만경대를 떠나 만주의 팔도구로 돌아갔다는 경로를 「광복의 천리길」이라고 부른다.

「광복의 천리길」의 경로는 만경대에서부터 「배움의 천리길」의 경로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 것으로서 북한은 1975년 2월 6일부터 청소년학생들의 답사행군 코스로 지정했다.

북한은 「배움의 천리길」과 「광복의 천리길」의 시발점이자 종착점인 포평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포평혁명사적지」를 조성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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