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기준·새기록 창조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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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 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대중적 혁신운동. 북한은 이 운동이 노력·설비·자재 등 생산요소의 지출과 이용에서 낡은 기술·경제적 기준을 부수고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는 것을 기본내용으로 한다고 주장한다. 즉, 있는 노력 있는 설비 있는 자재로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그 이용과 소비한계를 개선해야 하기 때문에 낡은 노동정량, 낡은 설비이용기준, 낡은 공장능력, 낡은 물자소비기준을 깨트리고 새로운 기술·경제적 기준과 기록을 창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이 운동의 연원을 1950년대 말부터 시작된 천리마운동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김일성이 1961년 9월 노동당 제4차 대회에서 『온갖 낡고 침체한 것을 쓸어버리고 새기준·새기록을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1967년에는 각 공장·기업소에서 「새기준·새기록 창조」를 결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운동은 1981년 김정일이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새기준·새기록 창조운동」을 현 시기 대중적 혁신운동으로 전개하라』고 지시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북한은 이때부터 매월 7∼8월을 「새기준 새기록 창조운동 월간」으로 설정, 북한 전역의 공장·기업소 및 근로자들간의 노력경쟁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이 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은 이러한 경쟁을 통해 기존의 목표나 실적기준을 갱신토록 하고 이 갱신된 목표와 실적 중 가장 뛰어난 수치를 「새로운 기준·기록」으로 정해 여타 근로자 및 생산단위에 적용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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