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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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주객관적 정세가 성숙되어 폭력혁명을 개시할 시점을 말한다. 북한은 결정적 시기를 「오랜기간 간고한 투쟁속에서 준비해온 혁명역량 즉, 주력군과 보조역량을 총동원하여 반혁명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혁명의 전략적 과업 해결을 일정에 내세우는 시기, 즉 정권전취를 위한 투쟁을 벌이게 되는 시기」로 규정하고 있다. 원래 결정적 시기란 레닌이 언급한 「혁명의 결정적 순간」에서 유래한다. 스탈린은 결정적 시기를 「첫째, 인민의 혁명기운이 팽배해서 당이 제시한 테제보다 대중운동이 앞서 있을 때 둘째, 적진영에서 절망, 혼란, 붕괴가 절정에 달했을 때 셋째, 이상의 두가지 계기가 동시에 조성되었을 때」라고 규정하고 있다. 북한은 결정적 시기를 대중의 불만이 극도에 달하여 투쟁이 고양될 때 사회적 부패가 극에 달하여 집권계급의 내부투쟁이 격화되었을 때 남한내 지하당 등 사회주의운동이 필요한 수준만큼 성숙되었을 때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평양:사회과학출판사, 1975), 172∼178쪽, 중앙정보부, 1, 2권, 1973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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