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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탑
동지회 1761 2004-11-17 01:08:17
김일성의 영생을 기원하기 위해 세워진 탑.

김일성 생전시 그의 장수를 빌기 위해 세워진 「만수무강축원탑」을 사후에 바꾼 것이다. 만수무강축원탑은 3거리나 4거리 등 교차로 한가운데에 컴컴한 밤에도 볼 수 있도록 네온 처리된 라는 글귀를 새긴 우상탑이다.

김일성 사후 각 시·도에서는 만수무강축원탑을 영생탑으로 교체하거나, 새로 건립되고 있는데 개성시에서는 97년까지 3,150개의 이 우상탑을 건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 말해 만수무강축원탑의 글귀를 로 바꾼 것이다.

각지에 건립된 영생탑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김일성의 3주기에 준공된 금수산 기념궁전지구 금성거리 입구에 건립된 영생탑으로, 무려 높이가 92.52m에 달한다. 이 우상탑 주변의 면적은 1만7천여m2이고 건축면적도 680m2에 이른다. 이 탑의 건립에는 560여개의 화강암이 소요됐으며 탑신에는 직경이 2.8m의 금빛 대원수별이 부각돼 있고 그 아래에는 높이 3m, 너비 2.5m의 영생을 비는 글자들이 새겨져 있다. 기단 좌우에는 높이 3m, 너비 2.5m의 대형 김일성화 꽃바구니가, 탑신과 기단사이에는 원형띠로 묶은 북한의 국화 목란이 각각 조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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