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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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국 인민부력부 총참모부 산하의 대남공작기구. 각종 군사첩보 수집과 요인암살 및 납치, 대동월북, 중요 국가시설·기간산업 파괴 등을 주임무로 하고 있다. 산하에는 907부대, 198부대, 448부대, 특수해상공작부서 등을 거느리고 있다. 68년 1·21사태, 83년 버마 아웅산 폭탄테러사건 등을 자행했다. 96년 9월 첩보수집을 위해 한국여해로 잠입했다가 강릉해안에서 좌초한 잠수함도 이 곳 소속이다. 북한의 주요 대남공작기구로는 이외에도 대외연락부, 통일전선부, 35호실(舊대외정보조사부), 작전부가 있다. 대외연락부는 80년대 말 대남사업을 전담하던 연락부를 사회문화부로 흡수하면서 대남공작기구로서 면모를갖추게 됐다. 주요 임무는 대남무력 적화통일 수행을 위한 결정적 기회조성, 남조선내 통일혁명 분위기 조성과 지하당 및 지하간첩망 구축, 반정부 인사 포섭, 유언비어 유포, 요인암살 등이다. 35호실은 대남심리전 전개와 함께 조총련 및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 거주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저선 구축을 임무로 하고 있따. 이외에도 해외주재 한국공관의 활동 동향과공관원들의 인적구성 등을 파악, 북한에 보고하고 있으며 필요시는 한국공관 및 공관원에 대한 테러를 자행하기도한다. 87년 김현희에 의한 KAL기 폭파가 이곳 소행이다. 작전부는 평시에는 특수임무를 띤 대남공작원을 지정된 지점까지 호송, 안내하고 유사시는 한국에 침투하여 게릴라활동을 하는 것을 임무로 하고 있다. 이같은 특성으로 전투원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이곳 소속 전투원은 1천여명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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