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유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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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사망 이틀전인 1994년 7월 6일에 하달했다는 「교시」를 일컫는다. 이날 김일성은 고위 경제관료들에게 △시멘트 생산량 증대 △함흥시 흥남구역의 화학공업기지 강화를 통한 화학제품 생산 증대 △새로운 형태의 발전설비 증산 △단군릉 공사 조기완공 등을 지시했다. 김일성의 지시는 악화일로의 북한 경제사정을 반영하여 주로 경제문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유훈」은 이후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구호와 함께 각종 경제건설사업 및 정치사업 선동수단으로 적극 이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김일성 추모집회」에서는 경제건설을 촉구한 김일성의 신년사를 육성으로 들려주고 있으며 고위간부들의 생산현장 방문 등에서도 김일성의 「유훈」을 강조하며 생산증대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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