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경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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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최대의 종합체육경기장으로 1989년 7월에 진행된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행사때 메인 스타디움으로 사용됐다. 89년 5월 1일 준공됐고 대동강의 섬인 능라도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평양시 중구역에 속하고 있다. 처음 착공때에는 능라도에 위치한 관계로 「릉라도 경기장」으로 불리웠고 준공 이틀전인 1989년 4월 29일에는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을 통해 「인민대경기장」으로 명명되기도 했으며 5월 1일 준공식때 지금의 이름으로 확정됐다. 「5월 1일 경기장」이라는 이름은 준공식이 국제 노동절, 즉 5월 1일에 진행된 점을 감안한데서 비롯됐다. 준공식 행사에는 김일성-김정일 등 당·정간부 거의가 참석했다. 총면적 20만7천㎡에 15만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3개의 축구훈련장, 각종 실내연습장을 갖추고 있다. 축구·육상·집단체조의 경기장으로뿐 아니라 각종 군중대회 집회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인조잔디와 야간경기 조명시설도 갖춰져 있다. 이 경기장 맞은편에는 3천5백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9천㎡ 규모의 주차장이 건설돼 있다. 평양의 대동강에는 5·1 경기장 외에도 양각도(羊角島)에 축구경기장이 건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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