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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게 속고 있는 사람들
Asia/Pacific Regi 소나무1 0 463 2010-03-03 11:31:10
다음 주부터 실시되는 한미 연합군사(Key Resolve/독수리)연습과
관련하여 매년 실시해 온 한미 연합연습을 가지고 북한군은
"미국과 남조선 당국의 전쟁준비 책동은 반(反)평화, 반시대적 행위로
반드시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비난과
공갈 협박으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미 군사연습은 북침준비가 아니라 유사시 있을지도 모를 북한군의
남침도발에 대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방어훈련이라는 것은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한미연합사는 북한의 이러한 오해나 억지주장을 불식시키기 위해
매년 군사연습일정과 내용, 연습 목적 등을 한 달 전 북한측에
통보해왔다고 한다.

북한군이 연례군사연습을 불법 도발이라며 억지 생트집을 잡는 것은
자신들의 대규모 기계화부대 훈련과 서해 NLL상의 사격 등 무력도발 책임을
미군이나 한국군에게 떠넘기려는 속셈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그동안 북한은 군사무력을 앞세운 반미, 주한미군 철수,
군사적 무력통일이라는 강경된 모습을 보여 왔다.
이처럼 반민족적이고 무모한 전략을 보아오면서도 국내일부
친북성향단체들이 한.미 군사연습을 "북침전쟁 연습으로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북한과 같이 연습 중단과 미군 철수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편향된 시각과 주장으로 북한을 지지, 옹호하는 것은 김정일 정권과
북한군부(軍部)의 허황된 착각과 망상을 부추길 뿐이고, 남남갈등과 혼란으로 남북관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뿐이라는 사실이다.

매번 느껴 온 일이지만, 군은 물론 우리사회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전쟁위협에 흔들림 없는 안정과 남북관계
발전을 되짚어보아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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