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적인> 권투를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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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가 커서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결과가 나왔네요. 시작전에 네티즌 승패 점을 보니 필리핀 선수에게 60%이상. 나는 가슴으로 필리핀선수가, 머리로는 미국선수가 이긴다고 예견했는데 정말 그렇게 돼. 북녘동포들도 이 대전을 보았는지- - 한담을 하면 - 사실 나는 권투보다 종합격투기를 훨씬 좋아 함. 가끔 잘 보는데 - 볼때마다 젊음을 충전하는 것 같아. 권투와 씨름을 좀 해보았는데 - 사실은 재미 없어 치고 붙잡고, 쌋바잡고 틀에 배겨 진행하기 때문에. 남한에 와 태권도도 보았는데 똑 같이 틀에 배긴 것. 씨름해서 소 탓다고 하면 믿지 않겠지만(1983년 공화국창권35돐기념 화성군 씨름대회) 그런 실력을 가지고도 레스링 한 친구(오사까출신 재일교포)와 갈게 미를 해보았는데 내가 지는 것을 보고 얼마나 틀에 박힌 씨름인지 알게되. 그 교훈으로 아들에게 제식같은 태권도보다 부닥치고 딩구는 유도를 시켜. 더 좋기는 종합격투기를 배우도록 권고했는데 워낙 에미가 결사적으로 반대해서... 아들놈이 태권도 친구와 싸움을 한적 있는데 들어오는 발차기 발을 붙잡아 통체로 날려버렸다고 함. - 나라도 마찬가지 북한처럼 강성대국이라면서 틀에 단단히 묶여가지고 자유세계를 절대 이길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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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됏죠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5-05-05 01:5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