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보고 판단못해서 초딩생중에 한명 찍으면 궁민이 국물이다라고 생각한다.
또 궁민 민도가 제로라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어제 밤 처음으로 대선후보 TV토론 보았습니다.
제가 탈북민이니 다른 분야보다는 대북, 안보 분야를 눈 크게 뜨고 봤지요.
그래서 제가 만약, TV속의 대선후보라고 하면
대북, 안보 분야에서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북한은 우리의 적이지 동반자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가 견제하고 비판해야 할 대상이지만
2천만 인민은 우리의 동포이고 형제입니다.

그래서 대북정책은 반드시 당근과 채찍을 함께 쓰겠습니다.
적을 이기려면 적을 잘 알아야 합니다.
북한을 잘 아는데는 대한민국에 들어온 3만 탈북민이 최고 입니다.

그 3만 탈북민 중에는 남한에 와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대학졸업생만 자그마치 2000 여명 있습니다.
그 중에 석, 박사만도 100 여명 있고
외국 유명대학에서 공부한 사람도 수십명 있습니다.

그리고 남한에 와서 사회단체장 생활을 20년 이상씩 한
경륜있는 리더들이 적지 않습니다.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들중에 유능한 사람들을 과감하게
내각에 등용시키고 고위공직자로 쓰겠습니다.

그들로 부터 대북정책의 지혜로운 혹은 강경한 입장 등을
자문 받아 그동안 전례가 없었던 대북정책을 펴겠습니다.

김정은이 가장 싫어하는 탈북민들이지만
2천만 인민이 가장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탈북민들입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탈북민을 정치선거용으로 이용하기에 급급했지
이왕이면 대북정책 공직자로 쓰기를 회피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우리(남한 공직자)들 밥그릇 줄어들 근심만하며
탈북민들에게 공직자 자리 하나 안 주었습니다.

이런 케케묵은 낡은 시대 관념으로는
통일, 통일 해봤자 한 갓 정치적 빈말 뿐이겠죠.
이제 통일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생각할 때입니다.

독재자 김정은에게는 강하고
동포인 2천만 인민에게는 자애로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면
대한민국 어느 유권자가 반대할까요?

어제 토론에서 좀 솔직한 후보를 보았으면 했는데
...북한은 잘 모르니 그 곳을 잘 아는 탈북민을 참모로 앉혀
자주 보고 받고 체크하고 지시하겠다는 소리를 하면 되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들이
김정은이 무서워 <탈북민>이라는 말 한마디 못하는 걸 보면
모두 심장이 새심장이다.

2번님 말씀도 맞지만 사실 탈북민보다 혜택을 못보는 사람들도 대한민국에 많아요뭐라말할수 없는 무수한 장벽 그리고 민주사회는 어려운여건을 하나하나 힘들게 이루어나가는 사회입니다 대한민국의 출세가 맨걸어준다고 이루어지는것 보다 지기스스로 하나하나 나갸는것이지 하루아침에 한다는 생각은 접어두는게 저의 조그만 조언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학연 지연 연줄을 권력에 어떻게든 이어보려고 보이지않는 전쟁이 치열합니다 그리고 기회란 조명철 같은분이나 필리핀 여자분이 한때 국회 의원을 했습니다 그분들이 하나의 작은 희망을 뚤어서면 다음은 쉬운데 그렇지를 못했습니다 낙수로 바위를 뚫을수는 없어도 낙수가 뚫을려는 흔적이 있음 다음 선수가 그흔적에서 다시 시작해서 뚫어면 됩니다 그리고 처음탈북자 사회보다 지금은 만족할수는없지만 그래도 지금이 조금은 났지않을카요 그게 조금씩 변화했다는 증거죠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1세대 탈븍자분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는 않을것입니다 전 항상 상관은 없지만 탈북자분들의 방송을 거의 빼놓지않고 보는사람으로 탈북자분들의 건투를 비는 사림입니다 힘내시고 희망적으로 삶에 임해주시길

김정은이 참 대남정치하기 쉽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한의 통치자, 정치인들이 자기들 밥그릇 줄어들까봐
'혁명의 배신자' 탈북민은 대남정책에 잘 알아서 배제하니까요.

김태산 선생님은 그래도 저 보다 인심이 후하군요.
2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초등학생 점수를 주셨으니 말이죠.
저는 5명 모두 유치원생 점수 주겠습니다.
(그래도 5월 9일 투표는 해야겠죠.)

씁쓸해서 몇 마디 적어보았습니다.
장문의 댓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당신은 얼마나 잘 나서 유치원생이라고 하는가요?
다섯명 모두라고 했는데 20년 넘는 남한생활 헛 하셨군요!

2번 홍준표님의 말씀을 들어보셨나요?
유트부에서 좀 보세요!
자칭 작가라는 분이 그렇게 안목이 없어서야 되겠나요?

당신은 탈북자중에 간첩이 단한명도 없을거라고100% 확신할수있습니까?
전세계 어느나라에서 휴전상태인 적대국가 출신자를 고위공무원직에 마구잡이로 채용하나요?
남한정부입장은 생각안하나요?
냉정하게 생각해서 통일이되기전까진 어쩔수없이 한계가 있을수밖에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남한은 북한처럼 계급을 철저히?나누어 차별하고?통제하는시스템이 아니기때문에 탈북자들에게?교육에대한 각종 혜택과?방송출연및 안보강사등 일반 한국인들은 꿈도 못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고있습니다 게다가?의사 약사 교수등 소위 전문직종에도 적지않은 탈북자들이 진출해있으며 남북하나재단 통준위등 대북및 탈북자정책관련 기구에도 능력있는 탈북자들이 채용되어 활약하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정도면 정부에서 나름 많이 배려해주고있는거 아닙니까? 밥그릇욕심은 오히려 일부 탈북자 단체장들이 내고있는거 아닌가요?

남한 정치인이 아무리 머저리라도 다늙어서 손주볼나이에 정은이 똥꼬나 빨고있는 북한 정치인들만하겠니?

아이피 6번 (다소 변경 될수도 있음)
<림-일씨보시오> 님 (여기에 제이름 정상으로 올리면 애로가 남)
제가 반론을 좀 하지요.

저는 적어도 국정원을 거쳐서 나온 탈북민 중에는 간첩이 없다고 100% 확신합니다.
그만큼 이 나라 정보기관의 첩보수집, 반탐능력을 인정한다는 소리죠.
(간혹 탈북자로 위장한 간첩이 발각되는 뉴스를 접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그건 일부 국정원 직원들의 무능함이라고 봐야겠죠.)

하나원 출소이후 남한사회 생활과정에 탈북자가 본인의 자의 혹은 타인의 강요에 의해
북한과 접촉해서 간첩활동을 할 수 도 있겠지요.
그것까지 간첩임무를 받고 들어온 탈북민이라고 보면 안되겠죠.

다음,
전세계 어느나라에서 휴전상태인 적대국가 출신자를 고위공무원직에 마구잡이로 채용하나요? 남한정부입장은 생각안하나요?
... 하셨는데
여기서 <마구>는 빼죠. 저도 마구 채용하라는 소리 안했으니까요.

그렇다면 물읍시다.
지난 2011년 6월 대한민국 정부가
적대국가에서 온 탈북민 조명철 씨에게
'통일교육원장'(고위공무원, 차관급) 자리를 준 것은 뭡니까?
한 발 더 나아가 1년 뒤에는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비례대표) 자리를 준 것은 뭐죠?

또 다음,,
통준위나 남북하나재단에 자문위원이나 이사로 된 몇몇 탈북민을 보며
만족하라고요? 웃음이 나옵니다.
솔직히 말해 그자리는 그냥 <빵 부스레기나 먹고 입다물고 가만 있으라>는
자리나 마찬가지입니다.

탈북민 중에는 대북통일, 탈북민정착 관계 분야에서 중책을 맡기면
남한사람들보다 몇 배나 잘할 훌륭한 인재들이 많습니다.

제가 보건데
안찬일 박사님에게 통일부장관 직을 맡겨도
강철환 대표에게 북한인권재단 이사장 직을 맡겨도
김흥광 대표에게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직을 위임해도
충분히 잘하고도 남습니다.

계속해서,,,
조선족 일본인 중국인등을 정부가 고위공무원직에 한명이라도 채용하는거 봤음?
했는데...
여기서 왜 이런 소리 나오는지?

잘 들으세요.
탈북민은 고향이 북쪽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또 계속해서,,,
북한이 남한출신인 사람을 고위공무원직에 등용하는거봣음?
했는데...... 참! 뭐 좀 알고 말하세요.

대표적으로 지난 2016년 11월 23일에 평양에서 별세한
류미영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고문이 있습니다.

엄연히 남한출신 분이며 최덕신의 부인으로 해외생활 중
북한으로 망명하였는데
1990년부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남한의 국회의원) 5선 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대한민국은
20년 늦게 탈북국회의원 (초선) 겨우 한 명 배출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통일은 물질, 환경, 시기준비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준비라고 봅니다.
왜냐면 물질, 환경, 시기를 모두 사람이 선택하고 관리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람은 희망의 동물입니다.
물질의 행복보다 희망의 꿈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거죠.

대한민국 정부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3만 탈북민과 2천만 동포인 북한주민들에게 꿈을 안겨준다는 차원에서
영재 탈북민들을 적극 엄격히 발굴하여
대북, 통일, 국방, 외교, 안보 분야에서 잘 활용해야 합니다.

적대국가에서 온 사람을 안 쓴다? 그게 관행이다?
세계 흐름이 그렇다?
역설적으로 써보라는 소리입니다.
어쩌면 그게 지혜로움과 현명함일 수도 있겠죠.

6번님. 그냥 시간이 되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모 종교단체 조찬기도회에 참석하고
행사장 2곳 다녀오니 좀 피곤하군요.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군요.
그나저나 저녁예배(수요) 갈 시간이 되었네.
교회에 가서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해야지.
너무나 부족하고 못난 대한민국 대통령후보 5명에게
지혜와 담력, 건강을 주시라고...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Kal기 폭파 사고로 가까운 친척형님을 잃었습니다
탈북자 자신들은 본인들의 고통과 어려움만 호소할뿐이지 진지하게 남한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이해하고 어루만지려한적있습니까? 분단의고통은 당신들만 겪는것이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