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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 받아들인 북 실세 처형당했다.
Korea Republic of Garry 0 564 2009-05-18 22:28:01
아래 기사 보세요.

남한 내의 자칭 보수우파가 그리 반대하고 결국 이명박이 좌절시키려 든 햇볕정책에 대해서, 그들의 주장과 정 반대로 북에 미친 효과가 얼마나 컸는지 잘 보여줍니다.

"최 부부장이 남한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오판과 남한의 햇볕정책이 북한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이유로 책임을 물었다"

"북한 사회의 대남 의존도를 키우는 등 환상을 심어준 것"이 죄명이라 합니다.

실로 아이러니한 일이지요.

어렵게 쌓아온 남의 대북 영향력을 이명박은 와르르 무너뜨린 것입니다. 그대신에 얻은게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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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

대남실세 北 최승철 부부장 처형당해

기사입력 2009-05-18 21:49 이광호 kwang@asiae.co.kr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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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노무현 정부 시절 북한의 대남사업을 사실상 총괄했던 최승철 전 노동당 통일전선부(통전부) 수석 부부장이 '대남정책 실패' 책임을 지고 지난해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대북 소식통은 "최 부부장이 남한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오판과 남한의 햇볕정책이 북한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이유로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최 부부장은 내부 강경파의 반대에도 노무현 정부의 남한과 관계 진전을 밀어붙였지만 남한의 정권교체로 남북관계가 악화돼 정책판단 실책 등 모든 책임의 희생양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도 "북한이 최 부부장이 북한 사회의 대남 의존도를 키우는 등 환상을 심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부부장은 1956년 생으로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나 1983년 김일성종합대학 정치경제학과 졸업, 통전부에 들어가 초고속 승진, 대남분야 실세가 된 인물이다.

그는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통전부 과장으로 남북 적십자회담 북측 단장 등 대남사업의 실무자로 일했으며, 노무현 정부 때에는 토정부 부부장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겸하며 북한의 대남정책을 책임졌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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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87 2009-05-18 23:16:23
    그래서 김대중씨가 집권하는 도중, '같은민족' 한국이

    세계대회인 월드컵을 개최하는데 제2 연평해전을 일으키고

    생떼같은 남한병사가 몇이나 죽었습니까?

    북한측에서야 당연히 남한정부가 그렇게 퍼주는데,

    뭔가 액션을 취해야죠. 그래서 비싼 돈 주고

    북동포는 죽어가고 김정일이는 미사일 잘 쐈네요.

    정권바뀌니까 '리명박 패당'운운하며 힘겨루기 하려던 쪽이 어디죠?

    햇볕정책을 여기까지 와서 두둔하는 이유가 뭘까요

    여기 탈북민들은 그 햇볕정책의 햇볕이 너무 뜨거워 탈북을 했구료??


    북한사회가

    햇볕정책때문에 흔들리니까, 결국 그 햇볕정책을 그만둔 이명박정부의

    대북정책은 잘못되었다는게 님의 주장일진대,

    왜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무리들은 '삐라날리기'에는 그리 악다구니를쓰며
    반대하는것이요?

    삐라 날린지 한달만에

    북한과 회의를 3번인가 했잖나요? 효과가 그만큼 있다는거죠.

    어차피 북한에 대한 햇볕정책은 실패라는게 자명합니다.

    오히려 '고난의행군' 직후 조금만 더 놔뒀으면 체제전복이 될 수도 있었
    다고 하던데 말이요.

    그 돈 퍼준걸로 김정일이가 개혁개방을 하길 했소?

    아니,

    오히려 더 꿍꿍 틀어막고는 남한에서 올려준 쌀엔 먼지가 많아
    먹을게 없다는 인터뷰 내용이나 흘려보냈지.

    애초부터 협력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한테.

    진심으로 다가간다는것 자체가 무리요.

    김대중이 너무 순진한 생각을 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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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5-19 07:03:50
    님의 얘기는 모순이 많아 일일이 지적하기도 힙듭니다. 간단히 북에 식량이나 주면서 북 당국이 주민들을 굶주려 죽인다고 탓해야 앞뒤가 맞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이명박은 북이 대규모 기아에 직면하면 굴복하고 나올 것이라 판단하고 대북 비료, 식량지원을 중단시켰습니다. 물론 오판이지요. 에꾸즌 북 주민들만 더 굶주리는 것이지.

    님의 글에서 처럼 남한의 자칭 보수층은 수백만의 북의 주민들을 굶주려 죽어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북의 관료층은 한 3대를 모두 처형해 할 적으로 본다는 인상을 강하게 줍니다. 그러니 아무리 굶주려 봐야 혹 김정일 사후라도 그들 스스로 남에게 굴복을 선핵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중국도 일정부분 체제 유지를 도와줄 것이고.

    이명박은 현실성있는 대북 전략이란게 없어요. 그나 그 주변이나, 보수적인게 아니라 머리가 많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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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반대 2009-05-18 23:34:04
    북한이 주도적으로 통일하기에는 그들 세력이 너무도 독재적이고 극단적이요 ..

    남한이 주도적으로 통일 하기엔 남한의 통일 이념 밥그릇이 온민족을 아우르기에 부족함이 많소

    이런상태에서 통일이란 혼란뿐이요

    특히나 통일의 전위대라고 자처하는 탈북자의 이념이라는 것이
    머릿속에는 온통 "보복"이 가득 차있소

    민주주의는 하나원에서 무찌르자 공산당이 = 민주주의 라고 배웠는 모양이오

    그래서 통일반대요 ..

    우리가 우리 스스로 아우를 수 있을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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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9 00:40:15
    어찌되었든 과거와 확연하게 바뀐 북의 대남정책 기조의 이유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 주는군요.

    확실한 것은, 상당 기간동안 남북관계의 경색을 벗어나 유의미한 진전을 바랄 수는 없게 된 것 같습니다.
    비록 바라진 않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나중에 북미간의 들러리나 서서 더 큰 비용을 들이지나 않게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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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두나두 2009-05-19 07: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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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털 2009-05-19 10:31:16
    햇볕정책으로 북한퍼주는것에 불만인 놈들은 종자가 중국인일것이다.
    한국이 안퍼주면 결국 북한은 중국에 손 벌리게 돼있고
    중국은 북한에 퍼주게 되있단다.
    북한에대한 중국의 입지는 더욱 더 강화되고 한국은 그냥 그걸 바라보면서
    계속 북한과 대치정국을 이어갈뿐이지.

    우리가 안퍼주더라도 북한이 붕괴도 안될뿐더러 설사 붕괴한다 하더라도
    북한에 대한 지분율은 한국보다 중국이 높을수가 있단다.

    우리야 같은 민족 운운만 했지 북한퍼주기에 옹색했고
    중국은 소수민족인 조선족도 있겠다. 북한은 조선족과 같은 혈통이고
    그래서 퍼줘왔다는 논리 하지만 한국은 같은 민족임에도 퍼주지 않았다는
    약점 등으로 중국의 북한에 대한 영유권 경쟁에서 한국보다 유리해지겠죠.

    그리고 쉬운말로 남북관계를 부부관계로 취자면
    부부싸움 심하게 하고 맘에 안든다고 대화도 안하고
    이웃집아저씨(중국)에게 마누라(북한)를 넘기는거
    솔찍히 바보머저리(한국)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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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2009-05-19 10:52:45
    정작 지금 정권을 잡고있는 한나라당은 지난 10년간의 대북정책인 햇볕정책을 퍼주기라 비난하고 수구 언론과 보수단체까지도 그렇게 표현하지만 정작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을 폐쇄하지않는쪽이란거죠. 그냥 더도 덜도 말고 이대로만 지속되길 바란다는거.. 그들이 바라는건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없애는것뿐이지 남북한 경제협력을 더욱 더 확대해나가고싶은 마음은 없는것같더군요. 누구보다 햇볕정책을 통한 남북한 화해을 통해서 정작 혜택은 본인들이 혜택을 누리면서 말입니다. 앞에선 남북한 경제협력을 외치고 남북한상생을외치지만 정작 뒤에서는 남북한 갈등을 조장하는 이중적인 플레이 좀 위선적이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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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2009-05-19 10:57:57
    북한의 민주화를 보고싶으면 가장먼저 해야할일이 북한의 의식주해결입니다. 배고픈데 무슨 민주화며 인권을 외친단말입니까? 경제협력을 통한 북한의 점차적인 개방을 통해서 북한의 의식구조변화를 통한 북한의 민주화도 가능한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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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09-05-19 11:32:04
    경제협력하고 싶어도,북한을 강점하고 있는 정일이가 북한주민들의 의식주를 해결할 의사가 없는 이상 아무소용이 없고,중국에 정일이가 아무리 매달려봐야,북한에 갑작스런 혼란상황이 오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찔끔찔끔 죽지 않을 만큼만 지원하지...바보가 아닌다음에야,중국이 북한에대해 의미있는 경제협력을 할리가 없어요.

    중국의 북한에 대한 지분어쩌고 하는것도 우끼는게,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정도 살림규모밖에 안돼는 거지국가에 지분이고 뭐고가 어딨어요? 정일이 덮고있는 거적대기가 그렇게 탐이납니까?

    사실,말이 좋아 '경제협력'이지, 정일이와 무슨 경제협력입니까? 순 깡패놈들 삥뜯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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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2009-05-19 15:39:00
    그럼 노란우산님의 주장은 어떤것인가요? 북한과의 경제협력은 하지말자? 개성공단 금강산관광,개성관광 모두 포기하고 예전 상태로 돌아가자는건가요? 주장하는바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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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몽이 2009-05-19 15:32:06
    북한. 중국엔 아무 영양가 없는 나라입니다. 경제적으로는요. 그래서 고래로부터 중국은 한반도를 무력으로 강점한 후에도 구냥 내버려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것이 중국의 역대 방침이었지요. 일단 민족도 다른데다 보통 귀찮은 곳이 아니랍니다. 온통 산악뿐이고... 차라리 친중정권을 세워 지금처럼 적당히 달래면서 현상유지하는 것이 중국의 다른 정책에 오히려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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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5-19 15:40:30
    옛날하고 좀 바뀐게 중국이 북을 장악한 다음에, 남과 교통로를 트게 만들면 중국의 동북지방의 개발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남한이 중국입장에서 먹을게 없는 나라는 아니지요. 반대로 군침이 흐를 겁니다.

    남은 중국에 대한 제 3의 투자국가이며, 동시에 중국은 남의 제 1의 수출 대상국가니까요.

    동북공정에 의하면 한강이북까지는 원래가 중국의 영토라고 합니다. 중국은 자신들이 태고적 부터 다민족 국가였다고 합니다. 티벳이나 위그르처럼 한족을 글로 대거 이주시켜서 민족간에 피를 섞어서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고 소수민족 지역을 영구장악하려 기도하고 있지요. 만주만 하더라도 1세기 전만해도 만주족의 땅이였었지요. 그러나 지금 만주족이란 중국의 호적 상 표기로만 남아있는거지 사실상 다 동화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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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몽이 2009-05-19 17:23:25
    개리님 그것은 한반도의 통일을 대비한 중국의 신정책의 일환입니다. 중국은 지금 현재의 인구와 영토를 유지하기도 버거운 상태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안정시켜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시비거리를 잠재우려는 것입니다. 너무 민감하게 대처할 필요가 없어요. 중국의 불안은 늘 통일과 분열인데 소수민족 문제가 늘상 걱정입니다. 그래서 조선족들도 완전히 자기들 밑그림 속에 동화시켜버리는 중이고요. 정신나간 조선족들이 거기에 넘어가서 아쉽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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