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도와주세요
고1학생 7 624 2005-10-15 17:16:01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제가 요번 도덕시간에 프리젠테이션을 하게되었는데요
주제는 남한노래나 구호, 시등을 북한말로 바꾸기 입니다.
혼자는 너무 어려워서 이리저리 도움을 요청하고 다니는데요..
어렵네요^^ 좀 도와주세요ㅜㅜ
이곳은 아무래도 북한과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많은 분들이 자주 들리시는곳이라 생각됩니다.
염치없이 이곳에 이렇게 글쓰는것 정말 죄송하지만,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정겨운 트로트로 하려고 하는데요, (장윤정의 어머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노래나 상관없구요 단어 하나라도 알려주신다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제목 : 어제 저녁부터

어제 저녁부터
나는 노란 단무지를
좋아하게 되었다

어제 저녁부터
나는
실로폰 소리를
좋아하게 되었다

어제 저녁부터
나는 나무 밑으로 걸어 다니길
좋아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그 애가
좋아한다고 말한
그런 것들 모두



제목: 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랍니다.
안돼요 왜이래요 묻지 말아요
더 이상 내게 물으시면 안돼요
오늘 처음 만난 당신이지만 내 사랑 인걸요.
헤어지면 남이 되어 모른 척 하겠지만
좋아해요 사랑해요 거짓말처럼 당신을 사랑해요
소설 속의 영화 속의 멋진 주인공은 아니지만 괜찮아요
말해봐요 당신 위해서라면 다 줄께요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랍니다.
안돼요 왜이래요 묻지 말아요
더 이상 내게 물으시면 안돼요
오늘 처음 만난 당신이지만 내 사랑 인걸요.
헤어지면 남이 되어 모른 척 하겠지만
좋아해요 사랑해요 거짓말처럼 당신을 사랑해요
소설 속의 영화 속의 멋진 주인공은 아니지만 괜찮아요
말해봐요 당신 위해서라면 다 줄께요
좋아하는 회원 : 7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까치 2005-10-15 19:17:09
    북한말과 남한말은 억양의 차이가 심합니다.
    발음에 관해서는 두음법칙,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듯 하네요.
    시에서 북한말로 바꿈이 가능한건 단무지-염장무우,라고 합니다.
    (단무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구요.
    직접 북한노래를 들어보시고 억양이나 리듬을 또 가사에 대해서 파악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고1학생 2005-10-15 21:34:33
    감사합니다^^다른단어들도도움주시면감사하겟습니다.
    꼭 100%확실하지는않아도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궁금이 2005-10-15 23:53:23
    어용방송 kbs 에서는 김정일 생일등 맞춰서 상품주기하던데
    혹시 그 선생 전교조 아닌가 궁금해집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만수대 2005-10-16 11:48:54
    장윤정의 "어마나"는 북에서 사용하는 표현과 다른부분이 없습니다.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카네기 2005-10-16 15:25:41
    자...학생..내가 알려줄게요..장윤정의 어마나를 북한용어 그대로.....잘봐여...시작! ( 엄마나.엄마나 요러지마세요 녀자의 마음은 갈대랍니다 안되요 왜 기래요 묻지말아요 더이상 내게 물으시면 안돼요.오늘 처음 만난당신이 지만 내사랑인걸요헤여지면 남이 되여 모른척 하겠지만 좋아해요 사랑해요 거짓말처럼 당신을 사랑해요 소설속의 영화속의 멎진 주인공은 아니지만 일없어요 말해봐요 당신위해서라면 거저 줄게요..) 요렇단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카네기 2005-10-16 15:29:17
    그리고 고삘아 북한용어로 노란 단무지를 (노란 염장무끼)라고한단다...흔이 북한 인민군들의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란다....그리고 나무보고는 북한용어로 흔히 (냉기)라고 한다...됐지....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2005-10-17 11:33:19
    ㅋㅋㅋ 재밌다. 요러지 마세요" 라고 하는군요. 한가지 더, 사람들이 네다 라고 하는데, 사실, 니다 " 를 발음하는데 네"로 들린다고 하네요. 함경도 사투리의 특징으로 ㅣ" 발음이 ㅔ" 로 들리는 것입니다. 그밖에 더 있는데, 잘 모름.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만수대 2005-10-17 11:51:29
    고1학생님 요러지,무끼,냉기라는 표현은 사용하지마시구요.
    "어마나"의 가사는 여자를 "녀자"로 바꾸는것 외엔 바꿀것이 없습니다.
    북한말을 억지로 만들거나, 지역 사투리에도 포함못될말들을 사용하지는 마시길.^^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 2005-10-17 19:28:54
    염장무우라고하구요
    다른말 또 있죠
    다깡 이렇게두 되구요
    다꾸왕 뭐 이렇게두 발은 됨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고1학생 2005-10-20 21:22:10
    답글달아주신분들모두감사합니다...내일인데 잘할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한국인이 겪는 언어의 산
다음글
북에서 온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