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성을 쳐야 하냐구요?! |
---|
만약 북한에 몰래 들어가 삐라를 뿌리고 왔다면 당장 날리가 날 만큼 자랑거리 일 것입니다. 그것이 단 한장이라도 - 북한에서 살아 본 사람은 그만큼 그 의미가 얼마나 큰지를 설명할 필요없이 육감으로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흔히 이것을 할 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위험하고 또 갈 수 없는 폐쇄된 곳이기에. 그러나 너무 의외로 간단 합니다. 찬송가 273장에서 가르친 바와 같이 저 하늘 따라 풍선을 보내면 되는데 말입니다. 절대 위험하고나 부담스럽지않습니다. 돈도 너무 적게듭니다. 3 만원이면 단번에 5천장을 보낼 수 있습니다. 4시간 정도이면 평양까지 들어갑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또 다른 의를 제기합니다. 삐라가 너무 적지 않는 가구요?! - 여기는 정보홍수사회라 삐라가 우습게 여겨집니다. 반대로 반세기 이상 정보사막지대가 북한 아닙니까. 너무 오래 폐쇄되니 너무 외부를 알고 싶어하지요. 입으로 입으로 천리를 갑니다. 폐쇄문화는 대신 구전문화를 발달시키지요. 종이쪽지 하나가 수천 수만장이 되어 절로 전파되지요. - 삐라가 무슨 힘이 있냐구 또 의를 답니다. 반문하건데 만약 남한사람의 십분의 일 수준만 외부소식을 안다면 저러고 있을 거냐구요. 이것을 잘 알기에 김정일은 사활을 걸고 폐쇄하는 것이 아닙니까. 여기에 편승하듯 대북방송, 풍선을 완전 중단한지 6년째입니다. 작년(05년)에는 남한 땅에 있는 전광판마저 다 없애고... 눈과 귀를 다 막히운 주민을 우선하지 않는 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고도 쩍하면 왜 들고 일어나지 못하는가고 우습게 여기고. - 북에서 오신 여러분! 아무리 목소리 높혀도 세상은 깨닫기 어려워합니다. 기상천외한 나라를 살아보지않고서는 이해할 수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비판하기 보다 차라리 우리가 나서야 하지않을 가요?! 맘이 문제이지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돈도 적게 듭니다. 높이 높이 북으로 향하는 풍선을 볼 때 뭐라 말할 수없는 삶의 맛(멋)을 느낄 것입니다. 풍선을 조건없이 전수할 것입니다. 친북좌파에 너무 일비 일희하지 마세요. 강정구가 있다고 넘어지지 않습니다. 또 아성이 무너지면 저절로 없어 질 것들입니다. 유명한 싸움꾼 다윗이 어디를 쳤습니까?! 친북좌파는 정의로운 남한사람들도 있으니 맡기고 우리는 아성을 칩시다. 이것이 북을 잘아는 우리의 대의가 아닐 가요?! 이것이 효과적 싸움이 아닐 가요?! 이것이 판가름 낼 싸움이 아닐 가요?! 새해인사 드리면서-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저번에 언론에서는 풍선을 띄우는 사람들을 연행했다고 나오던데 ...
여러사람이 동참할수있도록 구체적인 방법도 준비돼야 할것 같네요. 삐라의 내용들도 정리돼야 할것 같고...
언론에 나온 것은 저희들이었는데 -
현정권이 북 정권눈치를 보아 몇시간 조사한다며 애먹일 뿐이었습니다.
따라서 꽹과리치며 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조용히 하는 것은 단속할 수도 없구요. 레이다에 전혀 걸리지 않으니까요.
아무 념려마세요.
근데 성경이야기는 좀 안쓰면 안될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북한주민들에게 성경에 대한 상식이 전혀 없는 그들에게 몇마디 성경구절을 들려주고 그런다면 먼저 거부반응부터 생길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허황한 소리처럼 들릴 내용을 쓰지 말고, 실제 북한에서 있었던 일을 진실을 밝혀주는 것이 그들에게 김정일의 허황성을 깨닫게 만드는 선차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부자의 세습과 가계도 같은 것을 들여보내도 사람들은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 소리보다 몇 십배는 더요...
이상 북한에서 실제 삐라를 접해봤던 평범한 탈북자의 의견이었습니다.
그렇게 썼습니다. 그 내용 요구하시면 보내드릴게요.
또 좋은 의견 보태 주시구요. 동지 3명이면 태산도 옴길 것입니다.
공감하심에 감사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이것은 저뿐만 아니라 우리 탈북자들의 소원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그리고 앞으로 큰 부자가 되세요
안녕히 계세요.
주어서 공책으로 바꾸던 시절이 생각나네요.ㅋ
그게 한 20년은 더 된 것 같은데... 그럼 북한이 지금 우리 20년 전보다 더욱
뒤쳐진다는 뜻이겠죠? 어쩐지 기쁨보다는 씁슬함이 느껴집니다.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