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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전문가
저언덕넘어 1 406 2006-02-18 08:55:57
그는 22세에 사업에 실패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23세에 일리노이주 의회 의원에 출마해서 실패했습니다.
그는 24세에 다시 사업에 실패했습니다. 그 빚을 갚는 데 15년이나 걸렸습니다.
그는 25세에 일리노이주의 의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그해에 사랑하는 아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27세에 신경과민으로 좌절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29세에 미국 하원 의장에 출마했으나 실패했습니다.
그는 31세에 하원 의원 선거에서 실패하였습니다.
그는 34세에 하원 의원 선거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는 37세에 상원 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39세에 상원 의원 선거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는 46세에 상원 의원 선거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는 47세에 부통령 선거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는 49세에 상원 의원 선거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51세되던 1860년 마침내 미국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미국이 낳은 위대한 지도자 아브라함 링컨(1809.2.12-1865.4.15)입니다.
그는 이처럼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는 일생을 살았습니다.
정직하게 말한다면 오히려 실패의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그가 신약 성경을 읽는 중 빌레몬서(신약성경 351페이지)를 읽다가
영감을 받아서 노예 해방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고,
그가 일평생 여러차례의 연설을 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죽을 쑤었다고 생각했던
게티스버그 연설에서 그는 말을 더듬거리면서,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정치...

라는 말을 했는데
그 연설은 그가 느끼기로는 실패작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사는 그의 실패작인 그 게티스버그 연설이
민주주의 이념의 기본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말하기를,"나는 나의 지식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며
언제나 쉬지 않고 새로운 문제 앞에서 도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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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과일본해 2006-02-18 11:36:03
    뭘 말해주려는건가요?
    이런 말루 다른 사람을 다 실패하게 만들구 혼자 성공할려구?
    이런 글은 실패시 위안용..
    누구나 링컨처럼 기회가 많은것이 아니다.
    기회를 제대로 못잡고 실패만 거듭한 자는 결국 일생을 실패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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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겸 2006-02-18 11:54:51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위한 정치...고로 민주주의에대한 고전적 정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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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te 2006-02-18 11:57:49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군요.
    그러고도 포기하지 않고 성공을 이룬것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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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팸 2006-02-18 12:31:19
    사실 뭐 저 이야기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고...
    그리고 링컨 보다 더 실패를 많이 한 대통령은 많이 있습니다.
    같은 미국 대통령들 내에서 조차도 그렇죠.

    링컨이나 케네디처럼 암살당한 인사들은 더 추앙받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일성이 제의한 "통일 대통령" 자리를 거부하고
    이나라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우선이어야 한다는 주장을 끝까지 하다가
    공산주의자들에게 살해당한 우리의 조만식 선생 같은 분들 부터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영웅이 없는건 아닙니다. 독일 축구에 베켄바우어가 있다면
    우리에겐 그 못지않은 차범근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차범근이 그렇게
    위대한 영웅이란 생각을 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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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언덕넘어 2006-02-18 17:52:04
    제가 말하고 싶은 대목은 드디어 대통령이 되었다는 사실이 아니라 ,"나는 나의 지식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며 언제나 쉬지 않고 새로운 문제 앞에서 도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입니다.
    철천지 원수로 생각하고 까닭없이 으르렁거리며 쇄뇌 당하여 오랫동안 '적지'라고 여기던 남으로 탈출하신 북한에서 오신 분들은 대부분 이런 도전 정신을 현실로 샐행에 옮긴 분들이라고 보면 과히 틀린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사회에 부딪쳐 살면서 또 다른 생각지도 않았던 문제에 부딪치며 정신적으로 생활적으로 좌절에 빠지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현 정부의 정책 등을 보며 느끼고 있는 허탈감 내지는 반감 같은 것 말입니다.
    "제기랄, 기껏 목숨 걸고 넘어오니까 그게 아니잖아, 이렇게 대하다니...이 놈의 정부..."
    한가지 예지만 이렇게 원망하는 마음을 품고 지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마음이 비록 정의롭고 옿다는 소신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나 결국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며 앞으로의 생애를 성공적으로 사는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 공격,비판 같은거 지금껏 터 잡고 살고 있는 남한 인간들에게 다 맡겨 버리고 새로운 삶의 적응을 위하여 다시 한번 왕년의 그 도전 정신을 살리며 실력을 연마하려는 마음을 다지는 것이 유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오늘이 다가 아니니까요.
    "세월이 약이겠지요"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미래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세계입니다.
    세월을 약 삼아 인내와 기대에 찬 마음으로 산다면 훨씬 좋은 때가 반드시 오고야 말 것입니다.
    저도 지금은 형편 없이 살고 있지만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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