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인의 허무함 해소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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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줌이 쌀이 있었으면 하는 소원에서- 배부르자 신분증 있으면 날개를 달 것같던 소원. 신분증이 생기니 돈이 있으면 끝이 겠지!? 감옥에서의 경험이다. 그 간고한 감옥을 이겨내었지만 정착 석방 후 죽는 사람을 보았다. 먹고 사는라 정신없을 때보다 먹고 살 만할 때에 오히려 자살하는 동료를 보았다. 먹고사느라 정신없을 때가 행복한지 모른다. 돈 있다 해도 탈북인들은 북한에 있을 때보다 소외감과 무료함이 떠나지 않는다고 한다. 자본주의에 달고 달은 여기사람과 경쟁이 안되는 것도 있지만 남의 집에 와있는 기분을 떨칠 수 없는 것이다. 이 감정을 탈피하는 진정한 방법이 없을 가?! 만인에게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북한구원운동에 참여해보라고 권고하고 싶다. 여우도 죽을 때는 고향에 머리를 둔다고 결국 탈북인들은 북한을 떠날 수 없다. 그곳의 내 혈육을 돕고 동포를 구원한다고 할 때 무료함, 허무함은 사라지리라 믿는다. 먹고 살 만하지 않아도, 먹고 살 만해도 이것 이상 명약은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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