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비둘기 네마리 북한에, 한마리 한강고수부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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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하도에서 "자유의 비둘기 보내기" 행사에 참여하신 북한민주화운동본부회원님들께 감사합니다. 이런글을 쓰려고 하지 않았는데 풍선 다섯개 중 제일 처음 띄운것이 바람방향을 잘못 타 북으로 가지 못하고 서울로 내려와 마포구 망웡동 한강시민공원에서 터졌다고 언론에 대서특필로 실려 할 수 없이 고백합니다. 너무 아깝고 서운하네요. 풍선 네개는 무사히 북으로 우리의 정든 고향으로 "자유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날아갔습니다. 김대중이 김정일을 만나고 돌아온 뒤로는 북한에 대한 "비방"을 안한다고 국군에서 보내던 삐라도, 대북방송도, 심지어 KBS 사회교육방송(노동당간부들에게, 내가 본 서울이야기 등)을 일체 중단했습니다. 수령절대독재의 잔인한 학정속에서 눈과 귀, 입을 빼앗긴 북한주민들에게 우리라도 나서 대한민국을 알리고, 자유세계를 보여주고, 기독교를 전해야 할 사명과 의무를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이 풍선에 김정일군사독재와 싸우는 북한애국청년들과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정보를 제공하며 힘과 용기를 불어 넣는다면 "자유의 비둘기"는 수령독재가 끝장나는 날까지 죽지 않고 계속 날아갈 것입니다. 우리모두 "자유의 비둘기 보내기"에 동참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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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 건의 하자면 삐라중 몇십장이라도 비닐 코팅된 1달러를 붙여서 터트리면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요? 달러가 붙어 있다고 소문 나면 서로 삐라 주울려고 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