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녀 |
---|
이만갑에 출연한 탈북녀들의 광기가 도를 넘고 있다. 한 두 번이 아니다. 북한남성들을 소위 매너없고 못생기고 센스없는 인간으로 매도하는 그들의 의도가 의심스럽다. 김정은이와 북한정권을 단죄하라고 그 자리에 앉혀 놓았을진데 굳이 우리남성들을 싸잡아 끌어내릴 정도로 당신들에게는 그렇게 못마땅하단 말인가? 그렇다면 당신들을 낳은 아버지나 친오빠도 그런 사람들이란 말인가? 누워서 제 얼굴에 침을 뱉는 당신들의 쇼야 말로 가관의 극치다.
그렇게 매너가 없어서 안중근의사는 가정과 행복도 뒤로 하고 빼앗긴 나라의 국권쟁탈을 위해 일제침략군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1909년10월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단호하게 처단하고 31살의 꽃다운 청춘을 조국과 민족 앞에 바쳤는가? 그렇게 못생겨서 김구선생은 우리민족의 구세주로 지금도 만인의 존경을 받으며 떠받들리고 있는가? 대한민국을 건립한 이승만박사도 그렇고 그 당시 국가최고위원회 과반수의 성원들이 북한출신들이었다.
탈북녀들은 기고만장하지 말아야 한다. 어찌보면 북한남성들을 욕되게 하는 인간들은 모두가 북한에선 여성들의 축에도 들지 못했던 인간들이었다.
탈북녀들은 북한남성들을 똑바로 알고 덤벼야 한다. 왜냐하면 북한남성들에게는 지구촌 그 어느 곳의 남성들이 함부로 가질 수 없는 투철한 의지와 담력, 지혜와 학식, 인품과 강직성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고향을 떠나 현재는 00 두 쪽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당신들이 무시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란 뜻이다.
탈북남성들의 인간됨됨에서 자기의 아버지, 오빠, 남동생, 아들들을 그려보며 한생을 살아가거라. 그렇지 않고 계속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너덜댄다면 거지, 발싸개보다 못한 인간들로 전락될 것이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님의 글을 보니 님도 매너가 없네요
혹시 발제님이 말씀하신 의지, 담력, 강직성 등의 가치가 북한남성 특유의 마초이즘의 특성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저 나름대로 잠시 가져 보았습니다. 만일 통일후 같은 사회적, 문화적 조건이나 배경에서도 그러한 특성이 유지된다면 북한 남성 고유의 가치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요. 하지만 페미니즘 (여성상위의 가치관)과 치열한 투쟁을 해야 한다는 각오는 하셔야 합니다. 비록 법적, 사회적, 문화적 분위기가 결코 우호적이지는 않겠지만요. 같은 남자라도 다 내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의 말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북한 남성들을 폄훼하거나 비하할 의도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사실 저도 한국에서 힘을 잃어가는 남한식 마초이즘의 부활을 동경하는 사람이니까요. 사실 북녀의 기가 세긴 세죠?
하지만 김부자 정권이 제 아무리 날뛰며 민중의 눈과 귀를 막는대도 지금은 21세기의 글로벌시대입니다. 따라서 북한이라고 그 시대적 흐름을 막을 수는 없죠. 배수의 진을 치며 물리적 장벽을 아무리 높이 쌓아도 벌써 수많은 서구식 문화가 침투되었습니다. 여기에 한류는 더 말할 것도 없죠.
유교문화에 의한 또는 사회시스템에 의한 남성특유의 마초이즘으로부터 가부장적이라는 말은 100프로 맞다기 보다는 사람나름이 아닐까요? 왜냐하면 종교적관습으로 일관되던 70년대 초의 제 아버지모습이 그러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시어 어머니의 부엌일을 도와주었죠. 갈탄으로 밥을 지어먹는 조건에서 불쑤시개를 쪼개고 갈탄을 알맞게 부수고 풍구를 돌려 무쇠솥을 달구어 주었습니다.
그뿐이 아니었죠. 낮에는 노동당이 가리키는 사조직에서 소 갈데, 말 갈데를 다 가면서도 보잘 것 없는 생활비를 받으면서도 내색 한 번 내지 않으셨고 특히 어머니의 불평 한 마디도 대꾸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법 없이도 살 수 있었던 분이 고난의 행군시기에 굶어 돌아가셨습니다. 아들인 저는 그런 분에게 쌀 밥 한 숟가락도 넣어드리지 못했죠. 이것이 독재자에 의해 짓밟힌 우리 북한남성들의 기구한 운명이었죠.
저의 아버지라고 왜 자존심이 없고 어떤 이들처럼 바람을 피우며 부귀영화를 누리지 싶지 않았겠습니까? 저도 40년을 살아보며 느낀 것이지만 우리 아버지처럼 평생을 한 여성과 자식들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결코 말처럼 쉽지는 않더라구요.
요즘 우리동네의 탈북남성들을 보면 가족을 위해 또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죽을 줄 알면서도 북한이라는 적지로 직접 들어가 구원해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 자식에 대해 피와 땀을 바칠 줄 아는 부성애, 자기희생성, 성실성과 투신 력이 없다면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극단적인 선택들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용의자로 법적제재를 받으면서 말입니다.
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한 여성을 위해 가족을 위해 님은 목숨까지 바칠 이런 용기가 있으십니까?
내 비롭치고 다른 건 몰라도 북한남성들은 가장 가혹한 독재정권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 온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또는 가족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피부로써, 실생활로써 느낀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그들에게 있어 가족과 아내보다 더 소중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 속에 매너도 있고 센스도 있고 행복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결정체가 있지 않을까요?
답변에 오해가 있으셨다면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이만갑도 북한에서 얼마나 보고 자랐는지 보고 검증을 거쳐서 출연시켜야 할 듯 하네요.
북한에서 10대 초중반에 탈북해서 중국에서 살다가온 탈북녀들은 북한에 대해서 알면 뭘 알겠어요.
적어도 북한에서 고등학교는 졸업했거나, 아니면 대학이라도 갔던지, 군대를 갔던지 그 정도 배경이면 자기가 사는 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도 만날 기회가 있어서 북한에 대해서 평가할 만한 기억이 있겠죠.
제작진이 그런 한심한 여인들을 골라서 출연시키는 저의가 의심스럽다. 그러면 북한은 야만이들만 사는곳인가? 또 문화적으로 미개인들인가? 또 북한 남자들은 모두가 매너가 없는 사람들인가?
여기 남한땅에도 매너가 정말로 꽝인 남자들이 더러 있다.
제작진은 순수 시청자 자극을 위해 정말로 말도 안되고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 행동들을 여과없이 내보내는데 가뜩이나 이 나라에서 차별받는데 더욱더 적응하기 힘들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수준이하의 여인들만 골라서 출연시키지 말기를 바란다.
4년 전 이만갑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탈북미녀가 그런 말을 했더라도 방송은 편집을 했어야 했는데 아쉽죠
물론 모든 북한사람들이 개똥에 호박씨나 먹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참 그기 사기꾼 나오던데 참웃기는 만갑.